경청투어 마친 이재명 “민생경제 어려움 직접 목격…회복 최우선 책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1일간의 경청 투어 일정을 마치며 “지금껏 우리 정치가 ‘정치인’의 말을 일방적으로 강요해 온 건 아닌지 반성한다”며 “진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1일) SNS를 통해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총 51곳을 돈 소회를 밝히며 “정말 잘한 것 같다, 제 수첩이 빼곡해졌고 할 일도 그만큼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슴 아팠던 건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한 것”이라며 “골목상권의 위축과 내수 부진, 가는 곳마다 지역경제가 고통받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민생을 살려달라는 절절한 호소가 그저 신문에 찍히는 활자가 아니라 실제 제 목에 멍에처럼 감기고 있었다”며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는 것이야말로 가장 우선해야 할 책무임을 거듭 실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의 눈으로 보고, 여러분의 마음으로 판단하겠다”며 “함께 잘 사는 희망의 나라, 회복과 성장으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