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온난화 1.5℃로 억제해도 해수면 급상승 못 막아”

입력 2025.05.21 (12:26) 수정 2025.05.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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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까지 지구 온도의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겠다는 파리기후협약 목표를 달성한다 해도 해수면의 급상승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더럼대 국제 연구팀이 현재의 빙상 손실 속도와 미래 시뮬레이션을 종합한 결과 기온이 섭씨 1.5도만 상승해도 그린란드와 남극 빙상이 빠르게 녹아 해수면이 수 미터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따라서 실존적인 위협을 피하려면 온난화 억제 목표를 '섭씨 1도 이하'로 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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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온난화 1.5℃로 억제해도 해수면 급상승 못 막아”
    • 입력 2025-05-21 12:26:54
    • 수정2025-05-21 12: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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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까지 지구 온도의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겠다는 파리기후협약 목표를 달성한다 해도 해수면의 급상승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더럼대 국제 연구팀이 현재의 빙상 손실 속도와 미래 시뮬레이션을 종합한 결과 기온이 섭씨 1.5도만 상승해도 그린란드와 남극 빙상이 빠르게 녹아 해수면이 수 미터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따라서 실존적인 위협을 피하려면 온난화 억제 목표를 '섭씨 1도 이하'로 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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