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노후 핵발전소 조기 폐쇄…새로운 재생에너지 일자리 마련”

입력 2025.05.30 (19:31) 수정 2025.05.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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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오늘(30일) 부산을 찾아 “노후 핵발전소를 조기에 폐쇄해 부산에 쌓이고 있는 고준위 핵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 후보는 오늘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양당은 핵 폭주 정책을 가속화하며 우리 부산을 핵 무덤으로 만드는 고준위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전환으로 원전 부담을 져온 부산에 새로운 재생에너지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후보는 “부산은 작년에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 소멸 위험 단계에 들어섰고, 고용률도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을 달리고 있다”며 “중소 제조업 및 영세 자영업 역시 경기 침체에 시달리며 폐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동산이나 각종 금융투자 등의 불로소득이 아니라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포함한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실제 소득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세·재정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에 앞서 권 후보는 경남 창원을 찾아 “이제는 노동을 대변하고 새로운 사회를 대변한 대통령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권 후보는 오늘 오전 금속노조 현대로템지회와의 간담회에서는 “광장이 열어낸 대선이지만 유력 후보들의 네거티브 사이에서 노동의 목소리가 묻히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에서도 변함없이 노동을 위해 헌신할 후보에게 꼭 한 표 행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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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30 19: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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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오늘(30일) 부산을 찾아 “노후 핵발전소를 조기에 폐쇄해 부산에 쌓이고 있는 고준위 핵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 후보는 오늘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양당은 핵 폭주 정책을 가속화하며 우리 부산을 핵 무덤으로 만드는 고준위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전환으로 원전 부담을 져온 부산에 새로운 재생에너지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후보는 “부산은 작년에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 소멸 위험 단계에 들어섰고, 고용률도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을 달리고 있다”며 “중소 제조업 및 영세 자영업 역시 경기 침체에 시달리며 폐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동산이나 각종 금융투자 등의 불로소득이 아니라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포함한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실제 소득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세·재정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에 앞서 권 후보는 경남 창원을 찾아 “이제는 노동을 대변하고 새로운 사회를 대변한 대통령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권 후보는 오늘 오전 금속노조 현대로템지회와의 간담회에서는 “광장이 열어낸 대선이지만 유력 후보들의 네거티브 사이에서 노동의 목소리가 묻히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에서도 변함없이 노동을 위해 헌신할 후보에게 꼭 한 표 행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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