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한 표’…D-1 각 당 마지막 총력 유세

입력 2025.06.02 (19:02) 수정 2025.06.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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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선거 운동 마지막 날, 각 당 선대위마다 소중한 한 표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가장 궁금한 당선 윤곽은 모레 새벽쯤 나올 전망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기관과 상가가 몰려있는 전주 도심 사거리.

투표 하루 전,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 운동원들이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습니다.

계엄 혼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대한민국과 전북의 희망을 열기 위한 선택을 호소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전북이 차별받지 않고, 전북도민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는 새로운 민생 정부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도 마지막 출근길 유세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계엄과 탄핵 정국을 깊이 반성한다며 인물을 봐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전북에서 일당 독주를 끝내달라며 민주당이 입법부에 이어 행정까지 손에 쥐는 것을 막아달라 소리 높였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총괄선거대책위원장 : "국민이 권력을 나누어 주지 않는다면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지킬 수 없습니다."]

민주노동당 전북도당도 시민들을 만나 지역과 서민을 위한 공약을 강조하며 양당 구도 타파를 호소했습니다.

[오현숙/민주노동당 전북선거대책위원장 : "개발론적인 새만금 사업도 친환경적으로 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재생에너지를 개발하여 함께 사는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사실상 1강으로 시작해 갈수록 치열해진 대선 구도, 20여 일 공식 선거 운동이 전북 표심에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 이제 최종 선택만 남았습니다.

한편, 가장 관심을 끄는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50%를 넘어서는 선거 다음 날 새벽쯤 확인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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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중한 한 표’…D-1 각 당 마지막 총력 유세
    • 입력 2025-06-02 19:02:42
    • 수정2025-06-02 20:20:46
    뉴스7(전주)
[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선거 운동 마지막 날, 각 당 선대위마다 소중한 한 표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가장 궁금한 당선 윤곽은 모레 새벽쯤 나올 전망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공기관과 상가가 몰려있는 전주 도심 사거리.

투표 하루 전,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 운동원들이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습니다.

계엄 혼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대한민국과 전북의 희망을 열기 위한 선택을 호소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전북이 차별받지 않고, 전북도민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는 새로운 민생 정부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도 마지막 출근길 유세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계엄과 탄핵 정국을 깊이 반성한다며 인물을 봐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전북에서 일당 독주를 끝내달라며 민주당이 입법부에 이어 행정까지 손에 쥐는 것을 막아달라 소리 높였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총괄선거대책위원장 : "국민이 권력을 나누어 주지 않는다면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지킬 수 없습니다."]

민주노동당 전북도당도 시민들을 만나 지역과 서민을 위한 공약을 강조하며 양당 구도 타파를 호소했습니다.

[오현숙/민주노동당 전북선거대책위원장 : "개발론적인 새만금 사업도 친환경적으로 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재생에너지를 개발하여 함께 사는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사실상 1강으로 시작해 갈수록 치열해진 대선 구도, 20여 일 공식 선거 운동이 전북 표심에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 이제 최종 선택만 남았습니다.

한편, 가장 관심을 끄는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50%를 넘어서는 선거 다음 날 새벽쯤 확인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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