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본사회 실현, 든든한 사회안전망 마련할 것”

입력 2025.06.02 (19:23) 수정 2025.06.0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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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자신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기본사회 정책 추진 의지를 거듭 밝히며 “민생경제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일) SNS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국가 공동체가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며 “빈곤과 가난 때문에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 나라,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이 생활고로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누구나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는 사회, 위기 속에서 서로를 지킬 수 있도록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최근 익산 모녀 사건까지 “십여 년이 지났지만 우리 사회는 이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실 앞의 약하고 힘없는 국민을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실은 더욱 가혹해지고 있다”며 “올해 1월 기준 두 달 만에 자영업자 수가 20만 명 넘게 줄었고 지난 2년간 폐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코로나19와 IMF 외환위기 수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IMF 위기에 버금가는 국난을 극복할 수 있느냐를 결정할 선거”라며 “벼랑 끝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고 멈춰선 성장 엔진을 재가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는 삶을 바꾸는 도구여야 한다”며 “지금 존재하는 수많은 ‘이름 없는 고통’이 절망이나 포기가 아니라 희망으로 바뀌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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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6-02 19:32:06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자신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기본사회 정책 추진 의지를 거듭 밝히며 “민생경제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일) SNS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국가 공동체가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며 “빈곤과 가난 때문에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 나라,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이 생활고로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누구나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는 사회, 위기 속에서 서로를 지킬 수 있도록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최근 익산 모녀 사건까지 “십여 년이 지났지만 우리 사회는 이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실 앞의 약하고 힘없는 국민을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실은 더욱 가혹해지고 있다”며 “올해 1월 기준 두 달 만에 자영업자 수가 20만 명 넘게 줄었고 지난 2년간 폐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코로나19와 IMF 외환위기 수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IMF 위기에 버금가는 국난을 극복할 수 있느냐를 결정할 선거”라며 “벼랑 끝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고 멈춰선 성장 엔진을 재가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는 삶을 바꾸는 도구여야 한다”며 “지금 존재하는 수많은 ‘이름 없는 고통’이 절망이나 포기가 아니라 희망으로 바뀌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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