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5차 관세 협상 돌입…“양측 견해차 줄여가는 중”
입력 2025.06.06 (10:41)
수정 2025.06.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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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의 5차 관세 협상이 현지 시각 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됐습니다.
일본은 입장을 수정해 미국 측에 자동차 관세 철폐 대신 인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양측이 견해차를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오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약 2시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기존에 주장했던 대로 미국 측에 상호 관세는 물론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를 모두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일 무역적자 해소를 강조해 온 것을 고려해 농산물 수입 확대,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 등을 설명하고 합의점 도출을 모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미국의 국가별 상호 관세 부과 시한인 7월 9일을 앞두고 3주 연속 만나며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회담을 열 계획이며, 이때 관세 문제를 일정 부분 합의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일본은 입장을 수정해 미국 측에 자동차 관세 철폐 대신 인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양측이 견해차를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오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약 2시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기존에 주장했던 대로 미국 측에 상호 관세는 물론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를 모두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일 무역적자 해소를 강조해 온 것을 고려해 농산물 수입 확대,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 등을 설명하고 합의점 도출을 모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미국의 국가별 상호 관세 부과 시한인 7월 9일을 앞두고 3주 연속 만나며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회담을 열 계획이며, 이때 관세 문제를 일정 부분 합의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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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일 5차 관세 협상 돌입…“양측 견해차 줄여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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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06 10:41:59
- 수정2025-06-06 10:47:46

미국과 일본의 5차 관세 협상이 현지 시각 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됐습니다.
일본은 입장을 수정해 미국 측에 자동차 관세 철폐 대신 인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양측이 견해차를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오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약 2시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기존에 주장했던 대로 미국 측에 상호 관세는 물론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를 모두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일 무역적자 해소를 강조해 온 것을 고려해 농산물 수입 확대,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 등을 설명하고 합의점 도출을 모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미국의 국가별 상호 관세 부과 시한인 7월 9일을 앞두고 3주 연속 만나며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회담을 열 계획이며, 이때 관세 문제를 일정 부분 합의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일본은 입장을 수정해 미국 측에 자동차 관세 철폐 대신 인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양측이 견해차를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오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약 2시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기존에 주장했던 대로 미국 측에 상호 관세는 물론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를 모두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일 무역적자 해소를 강조해 온 것을 고려해 농산물 수입 확대,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 등을 설명하고 합의점 도출을 모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미국의 국가별 상호 관세 부과 시한인 7월 9일을 앞두고 3주 연속 만나며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회담을 열 계획이며, 이때 관세 문제를 일정 부분 합의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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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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