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진 인선 속도…정무 우상호·민정 오광수·홍보 이규연
입력 2025.06.08 (19:02)
수정 2025.06.0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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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이 정무수석과 홍보, 민정수석 등을 발표하며 참모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력이 풍부한 인물들을 배치함으로써 일선에 곧바로 투입해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장관 인선에는 이보다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와 국회의 가교 역할을 할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4선 중진에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등을 두루 거쳐 의정 경험이 풍부하고 합리적이란 평을 듣습니다.
[강훈식/대통령실 비서실장 : "소통과 상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지니신 분입니다. 여야를 초월한 소통은 물론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이끌 적임자입니다."]
홍보소통수석에는 탐사보도를 주로 해 온 언론인 출신 이규연 전 JTBC 대표가 발탁됐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인사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검찰과 사법개혁 등을 진두지휘할 민정수석에는 '특수통' 검사 출신 오광수 변호사가 발탁됐습니다.
추진력과 인품을 두루 갖춰 검찰 안팎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점을 발탁 배경으로 꼽았고, 개혁의 적임자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실 비서실장 :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 개혁의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사입니다.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할 것입니다."]
검찰 출신 기용으로 개혁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법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고, 의지도 확인했다"며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비서실 구성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장관 인선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다만 공석이 된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곧 지명할 계획입니다.
현재 세 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검증 작업 중인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변호를 맡은 이승엽 변호사도 포함된 거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훈 안재우
대통령실이 정무수석과 홍보, 민정수석 등을 발표하며 참모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력이 풍부한 인물들을 배치함으로써 일선에 곧바로 투입해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장관 인선에는 이보다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와 국회의 가교 역할을 할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4선 중진에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등을 두루 거쳐 의정 경험이 풍부하고 합리적이란 평을 듣습니다.
[강훈식/대통령실 비서실장 : "소통과 상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지니신 분입니다. 여야를 초월한 소통은 물론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이끌 적임자입니다."]
홍보소통수석에는 탐사보도를 주로 해 온 언론인 출신 이규연 전 JTBC 대표가 발탁됐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인사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검찰과 사법개혁 등을 진두지휘할 민정수석에는 '특수통' 검사 출신 오광수 변호사가 발탁됐습니다.
추진력과 인품을 두루 갖춰 검찰 안팎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점을 발탁 배경으로 꼽았고, 개혁의 적임자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실 비서실장 :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 개혁의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사입니다.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할 것입니다."]
검찰 출신 기용으로 개혁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법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고, 의지도 확인했다"며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비서실 구성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장관 인선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다만 공석이 된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곧 지명할 계획입니다.
현재 세 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검증 작업 중인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변호를 맡은 이승엽 변호사도 포함된 거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훈 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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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정무수석과 홍보, 민정수석 등을 발표하며 참모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력이 풍부한 인물들을 배치함으로써 일선에 곧바로 투입해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장관 인선에는 이보다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와 국회의 가교 역할을 할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4선 중진에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등을 두루 거쳐 의정 경험이 풍부하고 합리적이란 평을 듣습니다.
[강훈식/대통령실 비서실장 : "소통과 상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지니신 분입니다. 여야를 초월한 소통은 물론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이끌 적임자입니다."]
홍보소통수석에는 탐사보도를 주로 해 온 언론인 출신 이규연 전 JTBC 대표가 발탁됐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인사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검찰과 사법개혁 등을 진두지휘할 민정수석에는 '특수통' 검사 출신 오광수 변호사가 발탁됐습니다.
추진력과 인품을 두루 갖춰 검찰 안팎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점을 발탁 배경으로 꼽았고, 개혁의 적임자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실 비서실장 :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 개혁의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사입니다.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할 것입니다."]
검찰 출신 기용으로 개혁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법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고, 의지도 확인했다"며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비서실 구성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장관 인선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다만 공석이 된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곧 지명할 계획입니다.
현재 세 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검증 작업 중인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변호를 맡은 이승엽 변호사도 포함된 거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훈 안재우
대통령실이 정무수석과 홍보, 민정수석 등을 발표하며 참모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력이 풍부한 인물들을 배치함으로써 일선에 곧바로 투입해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장관 인선에는 이보다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와 국회의 가교 역할을 할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4선 중진에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등을 두루 거쳐 의정 경험이 풍부하고 합리적이란 평을 듣습니다.
[강훈식/대통령실 비서실장 : "소통과 상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지니신 분입니다. 여야를 초월한 소통은 물론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이끌 적임자입니다."]
홍보소통수석에는 탐사보도를 주로 해 온 언론인 출신 이규연 전 JTBC 대표가 발탁됐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인사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검찰과 사법개혁 등을 진두지휘할 민정수석에는 '특수통' 검사 출신 오광수 변호사가 발탁됐습니다.
추진력과 인품을 두루 갖춰 검찰 안팎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점을 발탁 배경으로 꼽았고, 개혁의 적임자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실 비서실장 :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 개혁의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사입니다.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할 것입니다."]
검찰 출신 기용으로 개혁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법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고, 의지도 확인했다"며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비서실 구성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장관 인선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다만 공석이 된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곧 지명할 계획입니다.
현재 세 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검증 작업 중인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변호를 맡은 이승엽 변호사도 포함된 거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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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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