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통령실

입력 2025.06.09 (21:17) 수정 2025.06.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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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그럼 여기서 용산 대통령실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손서영 기자! 우선, 외교 분야를 보죠.

G7 정상회의가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준비는 잘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 대통령 취임 후 열흘 만에 초고속 외교 데뷔전을 치르게 됐는데요.

주말 동안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준비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들에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다시 복귀했다는 걸 알리고, 새로운 관계 설정에 나서야 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비해 관세 협의나 방위비 문제에 대한 입장 정리도 필요합니다.

[앵커]

오늘(9일) 이태원 참사 피해자 생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는데, 이 대통령 지시도 있었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대상자에 안내를 강화하고, 추가로 필요한 지원 사항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진상 규명 활동이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유가족과 피해자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라고도 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의 제1 책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앵커]

대통령 경호처의 본부장급 간부 전원이 대기발령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전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수사 과정에서 체포영장이나 압수수색 영장 집행 등을 거부해 수사를 방해했다는 이유입니다.

경호처는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맡은 군부대 지휘관들도 교체해달라고 국방부에 요구했습니다.

지난 1월 공수처가 한남동 관저 진입 당시 경호처 지휘에 따라 이른바 '인간 띠'를 만들어 저지하는데 동원됐던 부대 지휘관들입니다.

[앵커]

내일(10일) 국무회의가 열리는 날인데, 3대 특검법이 상정되죠?

[기자]

네, 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법 등이 내일 오전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상정됩니다.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특검 임명과 준비 단계를 거쳐 수사에 돌입하게 됩니다.

법무부 인사검증단을 폐지하고 인사검증 정보 수집 기능을 과거와 같이 대통령실 민정수석실과 경찰 등에 맡기도록 한 대통령령 개정안도 상정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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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대통령실
    • 입력 2025-06-09 21:17:04
    • 수정2025-06-09 22: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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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그럼 여기서 용산 대통령실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손서영 기자! 우선, 외교 분야를 보죠.

G7 정상회의가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준비는 잘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 대통령 취임 후 열흘 만에 초고속 외교 데뷔전을 치르게 됐는데요.

주말 동안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준비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들에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다시 복귀했다는 걸 알리고, 새로운 관계 설정에 나서야 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비해 관세 협의나 방위비 문제에 대한 입장 정리도 필요합니다.

[앵커]

오늘(9일) 이태원 참사 피해자 생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는데, 이 대통령 지시도 있었죠.

[기자]

네, 이 대통령은 대상자에 안내를 강화하고, 추가로 필요한 지원 사항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진상 규명 활동이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유가족과 피해자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라고도 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의 제1 책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앵커]

대통령 경호처의 본부장급 간부 전원이 대기발령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전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수사 과정에서 체포영장이나 압수수색 영장 집행 등을 거부해 수사를 방해했다는 이유입니다.

경호처는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맡은 군부대 지휘관들도 교체해달라고 국방부에 요구했습니다.

지난 1월 공수처가 한남동 관저 진입 당시 경호처 지휘에 따라 이른바 '인간 띠'를 만들어 저지하는데 동원됐던 부대 지휘관들입니다.

[앵커]

내일(10일) 국무회의가 열리는 날인데, 3대 특검법이 상정되죠?

[기자]

네, 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법 등이 내일 오전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상정됩니다.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특검 임명과 준비 단계를 거쳐 수사에 돌입하게 됩니다.

법무부 인사검증단을 폐지하고 인사검증 정보 수집 기능을 과거와 같이 대통령실 민정수석실과 경찰 등에 맡기도록 한 대통령령 개정안도 상정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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