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석열 정부 임명 별정직 공무원 면직 처리

입력 2025.06.14 (20:07) 수정 2025.06.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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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됐다가 아직까지 직을 유지하고 있는 별정직 공무원들에 대해 면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실은 어제(14일) 일부 비서관급 인사 등을 의원면직 처리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일부 비서관급 인사 등은 퇴직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아 인력난만 가중시킨다, '알박기 인사'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다만 이에 지난 정부에서 임명됐다 어제 의원면직 처리된 한 인사는 KBS와의 통화에서 "나올 때 사표를 미리 내놨다"며 "알 박기라면 사표를 안 내지 않았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13일이나 16일부로 사직 처리를 할 건데 동의할 건지를 묻는 문자가 와서 동의한다는 답장도 보냈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 총무인사팀은 윤석열 정부 출신 별정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3일 또는 16일 의원면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존 제출된 사직원을 활용할 예정으로 동의 문자를 회신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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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4 20:07:25
    • 수정2025-06-14 20:39:24
    정치
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됐다가 아직까지 직을 유지하고 있는 별정직 공무원들에 대해 면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실은 어제(14일) 일부 비서관급 인사 등을 의원면직 처리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일부 비서관급 인사 등은 퇴직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아 인력난만 가중시킨다, '알박기 인사'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다만 이에 지난 정부에서 임명됐다 어제 의원면직 처리된 한 인사는 KBS와의 통화에서 "나올 때 사표를 미리 내놨다"며 "알 박기라면 사표를 안 내지 않았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13일이나 16일부로 사직 처리를 할 건데 동의할 건지를 묻는 문자가 와서 동의한다는 답장도 보냈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 총무인사팀은 윤석열 정부 출신 별정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3일 또는 16일 의원면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존 제출된 사직원을 활용할 예정으로 동의 문자를 회신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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