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합의 바라지만 때론 싸워서 해결해야…이스라엘 계속 지원”
입력 2025.06.16 (09:41)
수정 2025.06.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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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을 촉구하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해결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을 계속 지원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출국길에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많은 통화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이란이 협상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때론 먼저 싸워야 할 때도 있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제는 합의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지만, 때로는 그들끼리 싸움을 벌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또, 미국은 이란의 보복 공습 등으로부터 이스라엘 방어를 계속 지원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길 거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스라엘에 이란 공습을 멈추라고 요청하셨나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허위 보도가 너무 많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미 폭스뉴스 인터뷰 : "사실, 전혀 일어나지 않은 대화들에 대한 허위 보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취임하면 전쟁을 모두 끝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과 달리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까지 격화되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이후 가장 큰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단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화면출처:미국 폭스뉴스/자료조사:이승구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을 촉구하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해결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을 계속 지원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출국길에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많은 통화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이란이 협상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때론 먼저 싸워야 할 때도 있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제는 합의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지만, 때로는 그들끼리 싸움을 벌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또, 미국은 이란의 보복 공습 등으로부터 이스라엘 방어를 계속 지원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길 거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스라엘에 이란 공습을 멈추라고 요청하셨나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허위 보도가 너무 많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미 폭스뉴스 인터뷰 : "사실, 전혀 일어나지 않은 대화들에 대한 허위 보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취임하면 전쟁을 모두 끝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과 달리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까지 격화되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이후 가장 큰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단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화면출처:미국 폭스뉴스/자료조사:이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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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16 10:31:44

[앵커]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을 촉구하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해결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을 계속 지원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출국길에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많은 통화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이란이 협상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때론 먼저 싸워야 할 때도 있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제는 합의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지만, 때로는 그들끼리 싸움을 벌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또, 미국은 이란의 보복 공습 등으로부터 이스라엘 방어를 계속 지원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길 거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스라엘에 이란 공습을 멈추라고 요청하셨나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허위 보도가 너무 많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미 폭스뉴스 인터뷰 : "사실, 전혀 일어나지 않은 대화들에 대한 허위 보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취임하면 전쟁을 모두 끝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과 달리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까지 격화되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이후 가장 큰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단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화면출처:미국 폭스뉴스/자료조사:이승구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을 촉구하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해결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을 계속 지원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출국길에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많은 통화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이란이 협상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때론 먼저 싸워야 할 때도 있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제는 합의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지만, 때로는 그들끼리 싸움을 벌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또, 미국은 이란의 보복 공습 등으로부터 이스라엘 방어를 계속 지원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길 거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스라엘에 이란 공습을 멈추라고 요청하셨나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허위 보도가 너무 많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미 폭스뉴스 인터뷰 : "사실, 전혀 일어나지 않은 대화들에 대한 허위 보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취임하면 전쟁을 모두 끝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과 달리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까지 격화되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이후 가장 큰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단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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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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