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본회의 불발…여야 원내대표단 “추후 논의하기로”
입력 2025.06.18 (17:06)
수정 2025.06.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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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단이 오늘(18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민주당이 내일(19일)로 소집을 요청했던 본회의 일정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에게 “저희 당 입장에서는 추경이라든가, 이재명 정부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본회의 일정이 시급하다고 내일 (개최를) 요청했다”면서도 “국민의힘이 아직 원내대표단이 제대로 꾸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주셨고, 저희도 수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 원내수석과) 앞으로 국회 운영에 관해 논의를 잘 진행해 보자고 했고, 자주 보기로 약속했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내일 본회의 개최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여러 이견이 있어서 추후 논의를 조금 더 진행하는 것으로 양당 간에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도 “앞으로 필요한 부분은 문 수석과 열심히 자주 만나서 소통하고, 국회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여야, 법사위원장 두고 이견 확인…“추가 협의 필요”
공석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어느 당이 맡을지를 두고는 입장차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문 원내수석부대표는 “상임위 배분 문제는 1기 원내대표단에서 합의해서 운영해 오고 있다”며 “국회 전반기가 2년씩 운영되는 만큼 앞으로 1년 더 진행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칙적으로 현 상태 유지가 저희 당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법사위를 넘겨달라는 취지로 말씀하셨다”면서 “서로 이견이 있어 앞으로 더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 대통령이 탄생했고 여당이 190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혁신을 위해 국민의힘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임위 구성을 충분히 논의한 건 아니다”라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과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정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에게 “저희 당 입장에서는 추경이라든가, 이재명 정부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본회의 일정이 시급하다고 내일 (개최를) 요청했다”면서도 “국민의힘이 아직 원내대표단이 제대로 꾸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주셨고, 저희도 수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 원내수석과) 앞으로 국회 운영에 관해 논의를 잘 진행해 보자고 했고, 자주 보기로 약속했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내일 본회의 개최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여러 이견이 있어서 추후 논의를 조금 더 진행하는 것으로 양당 간에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도 “앞으로 필요한 부분은 문 수석과 열심히 자주 만나서 소통하고, 국회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여야, 법사위원장 두고 이견 확인…“추가 협의 필요”
공석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어느 당이 맡을지를 두고는 입장차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문 원내수석부대표는 “상임위 배분 문제는 1기 원내대표단에서 합의해서 운영해 오고 있다”며 “국회 전반기가 2년씩 운영되는 만큼 앞으로 1년 더 진행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칙적으로 현 상태 유지가 저희 당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법사위를 넘겨달라는 취지로 말씀하셨다”면서 “서로 이견이 있어 앞으로 더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 대통령이 탄생했고 여당이 190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혁신을 위해 국민의힘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임위 구성을 충분히 논의한 건 아니다”라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과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정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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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본회의 불발…여야 원내대표단 “추후 논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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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18 17:06:39
- 수정2025-06-18 17:09:30

여야 원내대표단이 오늘(18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민주당이 내일(19일)로 소집을 요청했던 본회의 일정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에게 “저희 당 입장에서는 추경이라든가, 이재명 정부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본회의 일정이 시급하다고 내일 (개최를) 요청했다”면서도 “국민의힘이 아직 원내대표단이 제대로 꾸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주셨고, 저희도 수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 원내수석과) 앞으로 국회 운영에 관해 논의를 잘 진행해 보자고 했고, 자주 보기로 약속했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내일 본회의 개최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여러 이견이 있어서 추후 논의를 조금 더 진행하는 것으로 양당 간에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도 “앞으로 필요한 부분은 문 수석과 열심히 자주 만나서 소통하고, 국회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여야, 법사위원장 두고 이견 확인…“추가 협의 필요”
공석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어느 당이 맡을지를 두고는 입장차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문 원내수석부대표는 “상임위 배분 문제는 1기 원내대표단에서 합의해서 운영해 오고 있다”며 “국회 전반기가 2년씩 운영되는 만큼 앞으로 1년 더 진행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칙적으로 현 상태 유지가 저희 당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법사위를 넘겨달라는 취지로 말씀하셨다”면서 “서로 이견이 있어 앞으로 더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 대통령이 탄생했고 여당이 190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혁신을 위해 국민의힘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임위 구성을 충분히 논의한 건 아니다”라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과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정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에게 “저희 당 입장에서는 추경이라든가, 이재명 정부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본회의 일정이 시급하다고 내일 (개최를) 요청했다”면서도 “국민의힘이 아직 원내대표단이 제대로 꾸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주셨고, 저희도 수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 원내수석과) 앞으로 국회 운영에 관해 논의를 잘 진행해 보자고 했고, 자주 보기로 약속했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내일 본회의 개최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여러 이견이 있어서 추후 논의를 조금 더 진행하는 것으로 양당 간에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도 “앞으로 필요한 부분은 문 수석과 열심히 자주 만나서 소통하고, 국회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여야, 법사위원장 두고 이견 확인…“추가 협의 필요”
공석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어느 당이 맡을지를 두고는 입장차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문 원내수석부대표는 “상임위 배분 문제는 1기 원내대표단에서 합의해서 운영해 오고 있다”며 “국회 전반기가 2년씩 운영되는 만큼 앞으로 1년 더 진행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칙적으로 현 상태 유지가 저희 당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법사위를 넘겨달라는 취지로 말씀하셨다”면서 “서로 이견이 있어 앞으로 더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 대통령이 탄생했고 여당이 190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혁신을 위해 국민의힘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임위 구성을 충분히 논의한 건 아니다”라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과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정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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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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