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다시 시작…돌풍 동반 최대 40mm

입력 2025.06.24 (19:37) 수정 2025.06.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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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권에는 오늘(24일) 다시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40mm의 비가 예보됐는데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낮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이번에도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40mm입니다.

특히 밤까지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 동안 최대 200mm에 이르는 많은 비가 쏟아진 부여와 보령, 청양 등에서는 배수로 정비와 시설물 관리에 더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집중호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산사태 예보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준표/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박사 : "하루에 100mm 이상, 혹은 연속되는 비의 양이 200mm 이상이면 어느 곳에서든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모레(26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주 후반부터 다시 이어지겠습니다.

[백승우/대전지방기상청 예보관 : "충남권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여부와 정체전선 위치에 따라 장맛비와 무더위가 번갈아 찾아오며 날씨 변화가 잦은 만큼 수시로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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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맛비 다시 시작…돌풍 동반 최대 40mm
    • 입력 2025-06-24 19:37:48
    • 수정2025-06-24 19:44:38
    뉴스7(대전)
[앵커]

충청권에는 오늘(24일) 다시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40mm의 비가 예보됐는데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낮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이번에도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40mm입니다.

특히 밤까지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 동안 최대 200mm에 이르는 많은 비가 쏟아진 부여와 보령, 청양 등에서는 배수로 정비와 시설물 관리에 더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집중호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산사태 예보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준표/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박사 : "하루에 100mm 이상, 혹은 연속되는 비의 양이 200mm 이상이면 어느 곳에서든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모레(26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주 후반부터 다시 이어지겠습니다.

[백승우/대전지방기상청 예보관 : "충남권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여부와 정체전선 위치에 따라 장맛비와 무더위가 번갈아 찾아오며 날씨 변화가 잦은 만큼 수시로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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