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조에 8시간’ 정비 안 된 등산로 ‘위험’

입력 2025.06.25 (19:33) 수정 2025.06.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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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에서는 인적이 드문 등산로에서 조난한 등산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리포트]

산시성 장즈시, 친구들끼리 등산을 왔다 조난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응급구조에 나섭니다.

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해 발목을 다친 부상자 쪽으로 다가갑니다.

산세가 복잡해 조난 등산객을 찾는 데만 두 시간이 걸렸습니다.

[구조대원 : "뒤를 조심해요. 서두르지 마세요. 됐어요. 몇 명이 더 올라가요."]

우여곡절 끝에 발견하고도 절벽이 많고 길이 가팔라 구조는 쉽지 않습니다.

들것에 실린 부상자를 이송하는데 다시 6시간이 걸렸습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정비된 산길로 다니는 게 중요합니다.

남들이 다니지 않는 등산로를 다니다가는 길을 잃고 고립될 위험이 있고 밤이 늦으면 실족의 위험도 있다고 구조대는 당부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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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구조에 8시간’ 정비 안 된 등산로 ‘위험’
    • 입력 2025-06-25 19:33:57
    • 수정2025-06-25 19:38:40
    뉴스 7
[앵커]

최근 중국에서는 인적이 드문 등산로에서 조난한 등산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리포트]

산시성 장즈시, 친구들끼리 등산을 왔다 조난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응급구조에 나섭니다.

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해 발목을 다친 부상자 쪽으로 다가갑니다.

산세가 복잡해 조난 등산객을 찾는 데만 두 시간이 걸렸습니다.

[구조대원 : "뒤를 조심해요. 서두르지 마세요. 됐어요. 몇 명이 더 올라가요."]

우여곡절 끝에 발견하고도 절벽이 많고 길이 가팔라 구조는 쉽지 않습니다.

들것에 실린 부상자를 이송하는데 다시 6시간이 걸렸습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정비된 산길로 다니는 게 중요합니다.

남들이 다니지 않는 등산로를 다니다가는 길을 잃고 고립될 위험이 있고 밤이 늦으면 실족의 위험도 있다고 구조대는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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