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택시기사 살해범’ 구속영장 신청 예정…“길 못 찾아 홧김에 범행”

입력 2025.06.27 (10:21) 수정 2025.06.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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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택시 운전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뒤 피해자의 택시를 몰아 사람들을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에 대해 오늘(27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27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된 2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3시 30분쯤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운전기사가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자 다툼으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흉기를 소지한 데 대해선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택시기사를 살해한 이후 경찰에 신고하던 마을 주민 2명을 잇달아 치고 달아났습니다.

A 씨는 이로부터 1시간여 뒤인 오전 4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바퀴 없는 차량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남태령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에게 긴급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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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7 10:21:55
    • 수정2025-06-27 10:23:57
    사회
경찰은 택시 운전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뒤 피해자의 택시를 몰아 사람들을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에 대해 오늘(27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27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된 2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3시 30분쯤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운전기사가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자 다툼으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흉기를 소지한 데 대해선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택시기사를 살해한 이후 경찰에 신고하던 마을 주민 2명을 잇달아 치고 달아났습니다.

A 씨는 이로부터 1시간여 뒤인 오전 4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바퀴 없는 차량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남태령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에게 긴급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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