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내란 특검 2차 출석 미뤄달라” 재차 요청

입력 2025.06.30 (17:12) 수정 2025.06.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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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특검에 2차 출석 일정을 미뤄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오늘(30일) 입장문을 통해 “내일(7월 1일)로 예정된 조사 기일을 다시금 3일 이후로 변경 요청한다”면서 “새로운 출석일을 정하는 데 변호인과 사전 협의를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닌 ‘조율’의 대상”이며 “수사기관이 일방적으로 출석을 통보했다고 해서 출석 의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출석하지 않았다고 해서 곧바로 ‘출석 불응’으로 간주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 오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윤 전 대통령 측의 입장과 관련해 “연기 요청에 대해 납득되는지 검토하고 난 다음에 추후 형사소송법에 따른 절차 따를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첫 대면 조사를 마친 뒤 2차 출석 조사 일정을 30일로 통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2차 소환조사 일정을 7월 3일 이후로 조정해 달라는 출석기일 변경 요청서를 특검에 제출했고, 특검은 7월 1일로 한 차례 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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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측 “내란 특검 2차 출석 미뤄달라” 재차 요청
    • 입력 2025-06-30 17:12:48
    • 수정2025-06-30 17:13:28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특검에 2차 출석 일정을 미뤄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오늘(30일) 입장문을 통해 “내일(7월 1일)로 예정된 조사 기일을 다시금 3일 이후로 변경 요청한다”면서 “새로운 출석일을 정하는 데 변호인과 사전 협의를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닌 ‘조율’의 대상”이며 “수사기관이 일방적으로 출석을 통보했다고 해서 출석 의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출석하지 않았다고 해서 곧바로 ‘출석 불응’으로 간주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 오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윤 전 대통령 측의 입장과 관련해 “연기 요청에 대해 납득되는지 검토하고 난 다음에 추후 형사소송법에 따른 절차 따를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첫 대면 조사를 마친 뒤 2차 출석 조사 일정을 30일로 통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2차 소환조사 일정을 7월 3일 이후로 조정해 달라는 출석기일 변경 요청서를 특검에 제출했고, 특검은 7월 1일로 한 차례 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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