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장관 후보, ‘병역 부실’ 의혹…“복무 중 해외 MBA”
입력 2025.07.01 (16:35)
수정 2025.07.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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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병역 기간 도중 해외 대학원 과정을 밟는 등 복무를 부실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가 받은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배 후보자는 2003년 9월 25일부터 2008년 5월 2일까지 삼성탈레스 기술연구소(현 한화시스템)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신했습니다.
하지만 복무 기간과 겹치는 2003년 3월부터 2006년 8월까지 광운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 과정을 밟았고, 2004년 10월에는 미국 컬럼비아 서던 대학교에 들어가 이듬해 1월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병역 의무와 직접 관련 없는 활동을 한 것이라며,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개인의 경력 쌓기에 이용한 것은 제도의 취지를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배 후보자는 오늘(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에게 “병역 관련 전문연구요원 복무를 충실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배 후보자는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가 받은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배 후보자는 2003년 9월 25일부터 2008년 5월 2일까지 삼성탈레스 기술연구소(현 한화시스템)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신했습니다.
하지만 복무 기간과 겹치는 2003년 3월부터 2006년 8월까지 광운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 과정을 밟았고, 2004년 10월에는 미국 컬럼비아 서던 대학교에 들어가 이듬해 1월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병역 의무와 직접 관련 없는 활동을 한 것이라며,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개인의 경력 쌓기에 이용한 것은 제도의 취지를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배 후보자는 오늘(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에게 “병역 관련 전문연구요원 복무를 충실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배 후보자는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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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01 16:36:52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병역 기간 도중 해외 대학원 과정을 밟는 등 복무를 부실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가 받은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배 후보자는 2003년 9월 25일부터 2008년 5월 2일까지 삼성탈레스 기술연구소(현 한화시스템)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신했습니다.
하지만 복무 기간과 겹치는 2003년 3월부터 2006년 8월까지 광운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 과정을 밟았고, 2004년 10월에는 미국 컬럼비아 서던 대학교에 들어가 이듬해 1월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병역 의무와 직접 관련 없는 활동을 한 것이라며,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개인의 경력 쌓기에 이용한 것은 제도의 취지를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배 후보자는 오늘(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에게 “병역 관련 전문연구요원 복무를 충실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배 후보자는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가 받은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배 후보자는 2003년 9월 25일부터 2008년 5월 2일까지 삼성탈레스 기술연구소(현 한화시스템)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신했습니다.
하지만 복무 기간과 겹치는 2003년 3월부터 2006년 8월까지 광운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 과정을 밟았고, 2004년 10월에는 미국 컬럼비아 서던 대학교에 들어가 이듬해 1월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병역 의무와 직접 관련 없는 활동을 한 것이라며,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개인의 경력 쌓기에 이용한 것은 제도의 취지를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배 후보자는 오늘(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에게 “병역 관련 전문연구요원 복무를 충실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배 후보자는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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