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도로 본 폭염특보…작년보다 20일 빨랐다
입력 2025.07.04 (21:16)
수정 2025.07.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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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사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왔던 작년보다도 20일 이상 빨리 폭염이 시작된 건데요.
현재 전국이 얼마나 뜨겁게 달아올랐는지,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이번 폭염이 시작된 건 지난달 27일부터입니다.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당시엔 남부 지역에 집중됐는데, 하루가 다르게 폭염특보 지역이 늘어나더니 이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보시는 것처럼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특보에서 제외된 곳은 강원 평창과 태백, 강화도와 제주 산지 등 극히 일부입니다.
지난해에도 무척 더웠죠.
지금과 비슷하게 전국이 폭염특보로 뒤덮인 건 지난해 7월 25일입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일 이상 빨리 폭염이 찾아온 겁니다.
폭염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집니다.
제주와 남부 지방의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끝난 데다, 중부 지역에 예보된 장맛비도 양이 적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남부와 제주 동부, 충청에는 35도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열대야도 곳곳에서 나타나겠습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기압계에 큰 변화가 없어 주말에도 무더운 폭염이 이어지겠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이른 폭염에 온열질환자 수는 이미 680명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명이나 많습니다.
무더위에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관련 화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채상우 박혜령
전국적으로 사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왔던 작년보다도 20일 이상 빨리 폭염이 시작된 건데요.
현재 전국이 얼마나 뜨겁게 달아올랐는지,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이번 폭염이 시작된 건 지난달 27일부터입니다.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당시엔 남부 지역에 집중됐는데, 하루가 다르게 폭염특보 지역이 늘어나더니 이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보시는 것처럼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특보에서 제외된 곳은 강원 평창과 태백, 강화도와 제주 산지 등 극히 일부입니다.
지난해에도 무척 더웠죠.
지금과 비슷하게 전국이 폭염특보로 뒤덮인 건 지난해 7월 25일입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일 이상 빨리 폭염이 찾아온 겁니다.
폭염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집니다.
제주와 남부 지방의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끝난 데다, 중부 지역에 예보된 장맛비도 양이 적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남부와 제주 동부, 충청에는 35도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열대야도 곳곳에서 나타나겠습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기압계에 큰 변화가 없어 주말에도 무더운 폭염이 이어지겠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이른 폭염에 온열질환자 수는 이미 680명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명이나 많습니다.
무더위에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관련 화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채상우 박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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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도로 본 폭염특보…작년보다 20일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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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04 22:11:52

[앵커]
전국적으로 사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왔던 작년보다도 20일 이상 빨리 폭염이 시작된 건데요.
현재 전국이 얼마나 뜨겁게 달아올랐는지,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이번 폭염이 시작된 건 지난달 27일부터입니다.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당시엔 남부 지역에 집중됐는데, 하루가 다르게 폭염특보 지역이 늘어나더니 이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보시는 것처럼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특보에서 제외된 곳은 강원 평창과 태백, 강화도와 제주 산지 등 극히 일부입니다.
지난해에도 무척 더웠죠.
지금과 비슷하게 전국이 폭염특보로 뒤덮인 건 지난해 7월 25일입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일 이상 빨리 폭염이 찾아온 겁니다.
폭염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집니다.
제주와 남부 지방의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끝난 데다, 중부 지역에 예보된 장맛비도 양이 적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남부와 제주 동부, 충청에는 35도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열대야도 곳곳에서 나타나겠습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기압계에 큰 변화가 없어 주말에도 무더운 폭염이 이어지겠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이른 폭염에 온열질환자 수는 이미 680명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명이나 많습니다.
무더위에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관련 화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채상우 박혜령
전국적으로 사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왔던 작년보다도 20일 이상 빨리 폭염이 시작된 건데요.
현재 전국이 얼마나 뜨겁게 달아올랐는지,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이번 폭염이 시작된 건 지난달 27일부터입니다.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당시엔 남부 지역에 집중됐는데, 하루가 다르게 폭염특보 지역이 늘어나더니 이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보시는 것처럼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특보에서 제외된 곳은 강원 평창과 태백, 강화도와 제주 산지 등 극히 일부입니다.
지난해에도 무척 더웠죠.
지금과 비슷하게 전국이 폭염특보로 뒤덮인 건 지난해 7월 25일입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일 이상 빨리 폭염이 찾아온 겁니다.
폭염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집니다.
제주와 남부 지방의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끝난 데다, 중부 지역에 예보된 장맛비도 양이 적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남부와 제주 동부, 충청에는 35도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열대야도 곳곳에서 나타나겠습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기압계에 큰 변화가 없어 주말에도 무더운 폭염이 이어지겠으니,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이른 폭염에 온열질환자 수는 이미 680명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명이나 많습니다.
무더위에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관련 화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채상우 박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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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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