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학사 정상화 대책 마련해달라”
입력 2025.07.12 (20:14)
수정 2025.07.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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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2천 명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학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오늘 저녁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발표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입장문에서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새 정부와 국회가 제시하는 의학 교육 및 수련 정상화를 신뢰하며 이번 의정 갈등 같은 혼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학생으로서 배우는 입장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러 단위의 협조가 먼저 있어야 하는 만큼 지금으로서는 정확한 복귀 시점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1년 6개월간 이어진 갈등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말할 수 없는 피로와 아픔을 견뎌오셨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책임 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도 입장문을 통해 "국회는 의대생들의 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동 입장문을 발표한 국회와 의협, 의대협은 아울러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학사일정 정상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교육에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전 정부의 무리한 정책으로 인해 초래된 의료 현장의 피해 복구와 중장기적인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당사자들의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오늘 저녁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발표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입장문에서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새 정부와 국회가 제시하는 의학 교육 및 수련 정상화를 신뢰하며 이번 의정 갈등 같은 혼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학생으로서 배우는 입장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러 단위의 협조가 먼저 있어야 하는 만큼 지금으로서는 정확한 복귀 시점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1년 6개월간 이어진 갈등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말할 수 없는 피로와 아픔을 견뎌오셨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책임 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도 입장문을 통해 "국회는 의대생들의 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동 입장문을 발표한 국회와 의협, 의대협은 아울러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학사일정 정상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교육에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전 정부의 무리한 정책으로 인해 초래된 의료 현장의 피해 복구와 중장기적인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당사자들의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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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학사 정상화 대책 마련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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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2 20:14:57
- 수정2025-07-12 21:48:18

'의대 2천 명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학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오늘 저녁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발표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입장문에서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새 정부와 국회가 제시하는 의학 교육 및 수련 정상화를 신뢰하며 이번 의정 갈등 같은 혼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학생으로서 배우는 입장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러 단위의 협조가 먼저 있어야 하는 만큼 지금으로서는 정확한 복귀 시점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1년 6개월간 이어진 갈등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말할 수 없는 피로와 아픔을 견뎌오셨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책임 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도 입장문을 통해 "국회는 의대생들의 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동 입장문을 발표한 국회와 의협, 의대협은 아울러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학사일정 정상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교육에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전 정부의 무리한 정책으로 인해 초래된 의료 현장의 피해 복구와 중장기적인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당사자들의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오늘 저녁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발표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대협은 입장문에서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새 정부와 국회가 제시하는 의학 교육 및 수련 정상화를 신뢰하며 이번 의정 갈등 같은 혼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학생으로서 배우는 입장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러 단위의 협조가 먼저 있어야 하는 만큼 지금으로서는 정확한 복귀 시점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1년 6개월간 이어진 갈등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말할 수 없는 피로와 아픔을 견뎌오셨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책임 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도 입장문을 통해 "국회는 의대생들의 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동 입장문을 발표한 국회와 의협, 의대협은 아울러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학사일정 정상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교육에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전 정부의 무리한 정책으로 인해 초래된 의료 현장의 피해 복구와 중장기적인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당사자들의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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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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