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밤 사이 많은 비…비 피해도 잇따라
입력 2025.07.17 (00:59)
수정 2025.07.1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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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부터 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혁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죠?
[기자]
네, 어제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빗줄기가 강해졌습니다.
지금도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수도권 곳곳에서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경기도 안산 대부도와 인천 영흥도에는 어제 하루에만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서울 시내에도 지역에 따라 많게는 7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 하천 29곳과 둔치 주차장 4곳의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 경기도 평택과 화성에는 호우 경보가, 이 밖의 경기 지역과 서울, 인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까지 수도권에 50에서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앵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사고 소식도 잇따랐죠?
[기자]
네, 경기도 오산에서는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치면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도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약 1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아래 도로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1대가 매몰됐습니다.
매몰된 차량 안에서 40대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붕괴 원인은 조사해 봐야겠지만, 오산 시내에 내린 폭우로 인해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인천 서구 검단사거리역 인근 도로에서 나무가 부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또 인천 서구에선 강풍에 전깃줄이 끊어졌다는 신고가, 인천 부평구에선 지하차도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여동용/화면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인천소방본부
어제 오후부터 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혁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죠?
[기자]
네, 어제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빗줄기가 강해졌습니다.
지금도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수도권 곳곳에서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경기도 안산 대부도와 인천 영흥도에는 어제 하루에만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서울 시내에도 지역에 따라 많게는 7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 하천 29곳과 둔치 주차장 4곳의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 경기도 평택과 화성에는 호우 경보가, 이 밖의 경기 지역과 서울, 인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까지 수도권에 50에서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앵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사고 소식도 잇따랐죠?
[기자]
네, 경기도 오산에서는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치면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도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약 1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아래 도로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1대가 매몰됐습니다.
매몰된 차량 안에서 40대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붕괴 원인은 조사해 봐야겠지만, 오산 시내에 내린 폭우로 인해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인천 서구 검단사거리역 인근 도로에서 나무가 부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또 인천 서구에선 강풍에 전깃줄이 끊어졌다는 신고가, 인천 부평구에선 지하차도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여동용/화면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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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밤 사이 많은 비…비 피해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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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7 00:59:27
- 수정2025-07-17 01:52:45

[앵커]
어제 오후부터 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혁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죠?
[기자]
네, 어제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빗줄기가 강해졌습니다.
지금도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수도권 곳곳에서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경기도 안산 대부도와 인천 영흥도에는 어제 하루에만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서울 시내에도 지역에 따라 많게는 7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 하천 29곳과 둔치 주차장 4곳의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 경기도 평택과 화성에는 호우 경보가, 이 밖의 경기 지역과 서울, 인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까지 수도권에 50에서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앵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사고 소식도 잇따랐죠?
[기자]
네, 경기도 오산에서는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치면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도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약 1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아래 도로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1대가 매몰됐습니다.
매몰된 차량 안에서 40대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붕괴 원인은 조사해 봐야겠지만, 오산 시내에 내린 폭우로 인해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인천 서구 검단사거리역 인근 도로에서 나무가 부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또 인천 서구에선 강풍에 전깃줄이 끊어졌다는 신고가, 인천 부평구에선 지하차도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여동용/화면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인천소방본부
어제 오후부터 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혁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죠?
[기자]
네, 어제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빗줄기가 강해졌습니다.
지금도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수도권 곳곳에서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경기도 안산 대부도와 인천 영흥도에는 어제 하루에만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서울 시내에도 지역에 따라 많게는 7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 하천 29곳과 둔치 주차장 4곳의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 경기도 평택과 화성에는 호우 경보가, 이 밖의 경기 지역과 서울, 인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까지 수도권에 50에서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앵커]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사고 소식도 잇따랐죠?
[기자]
네, 경기도 오산에서는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치면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도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약 1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아래 도로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1대가 매몰됐습니다.
매몰된 차량 안에서 40대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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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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