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산재, 일본서 첫 천 건 넘겨
입력 2025.07.21 (09:46)
수정 2025.07.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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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업무상 스트레스로 생긴 정신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경우가 일본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숙박시설에서 청소 업무를 하던 50대 남성입니다.
우울증 진단을 받았는데, 지난 5월 산업재해로 인정됐습니다.
[산업재해 인정 남성/음성변조 : "늘 일 생각만 하게 되고 잠을 못 자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50여 명의 직원 관리와 불만 사례 대응, 객실 청소까지 맡은 데다, 연말연시에는 단 하루도 쉬지 못했습니다.
업무상 스트레스로 생긴 정신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경우가 가장 많은 의료·복지 업종에서는 대책 마련이 시작됐습니다.
이 요양 시설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직원의 10%가 정신적 고통으로 휴직했습니다.
이후 심리상담사를 배치해 정기적으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양 시설 직원 : "'최근 이런 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때요?' 하면서 사소한 일까지 챙겨줘서 든든해요."]
또, 이용자의 무리한 요구나 폭언이 있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즉시 상담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직원 보호에 나섰습니다.
업무상 스트레스로 생긴 정신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경우가 일본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숙박시설에서 청소 업무를 하던 50대 남성입니다.
우울증 진단을 받았는데, 지난 5월 산업재해로 인정됐습니다.
[산업재해 인정 남성/음성변조 : "늘 일 생각만 하게 되고 잠을 못 자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50여 명의 직원 관리와 불만 사례 대응, 객실 청소까지 맡은 데다, 연말연시에는 단 하루도 쉬지 못했습니다.
업무상 스트레스로 생긴 정신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경우가 가장 많은 의료·복지 업종에서는 대책 마련이 시작됐습니다.
이 요양 시설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직원의 10%가 정신적 고통으로 휴직했습니다.
이후 심리상담사를 배치해 정기적으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양 시설 직원 : "'최근 이런 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때요?' 하면서 사소한 일까지 챙겨줘서 든든해요."]
또, 이용자의 무리한 요구나 폭언이 있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즉시 상담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직원 보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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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질환 산재, 일본서 첫 천 건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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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1 09:53:13

[앵커]
업무상 스트레스로 생긴 정신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경우가 일본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숙박시설에서 청소 업무를 하던 50대 남성입니다.
우울증 진단을 받았는데, 지난 5월 산업재해로 인정됐습니다.
[산업재해 인정 남성/음성변조 : "늘 일 생각만 하게 되고 잠을 못 자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50여 명의 직원 관리와 불만 사례 대응, 객실 청소까지 맡은 데다, 연말연시에는 단 하루도 쉬지 못했습니다.
업무상 스트레스로 생긴 정신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경우가 가장 많은 의료·복지 업종에서는 대책 마련이 시작됐습니다.
이 요양 시설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직원의 10%가 정신적 고통으로 휴직했습니다.
이후 심리상담사를 배치해 정기적으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양 시설 직원 : "'최근 이런 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때요?' 하면서 사소한 일까지 챙겨줘서 든든해요."]
또, 이용자의 무리한 요구나 폭언이 있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즉시 상담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직원 보호에 나섰습니다.
업무상 스트레스로 생긴 정신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경우가 일본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숙박시설에서 청소 업무를 하던 50대 남성입니다.
우울증 진단을 받았는데, 지난 5월 산업재해로 인정됐습니다.
[산업재해 인정 남성/음성변조 : "늘 일 생각만 하게 되고 잠을 못 자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50여 명의 직원 관리와 불만 사례 대응, 객실 청소까지 맡은 데다, 연말연시에는 단 하루도 쉬지 못했습니다.
업무상 스트레스로 생긴 정신질환이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경우가 가장 많은 의료·복지 업종에서는 대책 마련이 시작됐습니다.
이 요양 시설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직원의 10%가 정신적 고통으로 휴직했습니다.
이후 심리상담사를 배치해 정기적으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양 시설 직원 : "'최근 이런 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때요?' 하면서 사소한 일까지 챙겨줘서 든든해요."]
또, 이용자의 무리한 요구나 폭언이 있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즉시 상담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직원 보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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