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호우에 인명피해 잇따라…실종자 수색 상황
입력 2025.07.21 (17:05)
수정 2025.07.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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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사이 특히 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기습적으로 쏟아졌습니다.
폭우로 이 지역에서만 4명이 숨졌고, 실종자도 다수 나왔습니다.
신지수 기자, 실종자 수색에 진척은 있습니까?
[기자]
네, 우선 오후 1시 10분쯤 경기 가평 제령리에서 실종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원을 확인해봤더니, 이번 집중 호우로 산사태에 휩쓸렸던 7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폭우로 가평에서만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실종자들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요.
가평 조종면 캠핑장에서 실종된 엄마와 아들 2명, 또 대보리 낚시터 실종자 1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가평군 덕현리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실종 신고가 추가로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가평군 덕현리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실종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가평 외에, 어제 오후 포천 백운계곡에서도 50대 남성이 실종됐는데, 결국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원 6백여 명과 장비 50여대, 구조견을 동원해 하천변을 따라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가 끊어지고 빠른 하천 유속, 토사로 인해 진입이 어려운 곳들이 여전히 많아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폭우가 계속 이어지면서 다른 지역도 피해가 클 것 같은데요.
전국 피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경남 산청군인데요.
경남 산청이 10명, 경기 가평과 충남 서산이 각각 2명, 경기 오산과 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 각 1명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건 현재까지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공식 통계인데요.
구조,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추가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전국 15개 시도, 95개 시군구에서 만 4천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2천여 명은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받았습니다.
행안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구호물품과 임시 주거시설 지원 등 긴급한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 등을 즉시 동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주말 사이 특히 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기습적으로 쏟아졌습니다.
폭우로 이 지역에서만 4명이 숨졌고, 실종자도 다수 나왔습니다.
신지수 기자, 실종자 수색에 진척은 있습니까?
[기자]
네, 우선 오후 1시 10분쯤 경기 가평 제령리에서 실종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원을 확인해봤더니, 이번 집중 호우로 산사태에 휩쓸렸던 7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폭우로 가평에서만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실종자들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요.
가평 조종면 캠핑장에서 실종된 엄마와 아들 2명, 또 대보리 낚시터 실종자 1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가평군 덕현리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실종 신고가 추가로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가평군 덕현리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실종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가평 외에, 어제 오후 포천 백운계곡에서도 50대 남성이 실종됐는데, 결국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원 6백여 명과 장비 50여대, 구조견을 동원해 하천변을 따라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가 끊어지고 빠른 하천 유속, 토사로 인해 진입이 어려운 곳들이 여전히 많아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폭우가 계속 이어지면서 다른 지역도 피해가 클 것 같은데요.
전국 피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경남 산청군인데요.
경남 산청이 10명, 경기 가평과 충남 서산이 각각 2명, 경기 오산과 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 각 1명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건 현재까지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공식 통계인데요.
구조,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추가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전국 15개 시도, 95개 시군구에서 만 4천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2천여 명은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받았습니다.
행안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구호물품과 임시 주거시설 지원 등 긴급한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 등을 즉시 동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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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특히 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기습적으로 쏟아졌습니다.
폭우로 이 지역에서만 4명이 숨졌고, 실종자도 다수 나왔습니다.
신지수 기자, 실종자 수색에 진척은 있습니까?
[기자]
네, 우선 오후 1시 10분쯤 경기 가평 제령리에서 실종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원을 확인해봤더니, 이번 집중 호우로 산사태에 휩쓸렸던 7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폭우로 가평에서만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실종자들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요.
가평 조종면 캠핑장에서 실종된 엄마와 아들 2명, 또 대보리 낚시터 실종자 1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가평군 덕현리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실종 신고가 추가로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가평군 덕현리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실종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가평 외에, 어제 오후 포천 백운계곡에서도 50대 남성이 실종됐는데, 결국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원 6백여 명과 장비 50여대, 구조견을 동원해 하천변을 따라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가 끊어지고 빠른 하천 유속, 토사로 인해 진입이 어려운 곳들이 여전히 많아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폭우가 계속 이어지면서 다른 지역도 피해가 클 것 같은데요.
전국 피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경남 산청군인데요.
경남 산청이 10명, 경기 가평과 충남 서산이 각각 2명, 경기 오산과 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 각 1명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건 현재까지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공식 통계인데요.
구조,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추가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전국 15개 시도, 95개 시군구에서 만 4천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2천여 명은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받았습니다.
행안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구호물품과 임시 주거시설 지원 등 긴급한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 등을 즉시 동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주말 사이 특히 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기습적으로 쏟아졌습니다.
폭우로 이 지역에서만 4명이 숨졌고, 실종자도 다수 나왔습니다.
신지수 기자, 실종자 수색에 진척은 있습니까?
[기자]
네, 우선 오후 1시 10분쯤 경기 가평 제령리에서 실종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원을 확인해봤더니, 이번 집중 호우로 산사태에 휩쓸렸던 7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폭우로 가평에서만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실종자들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요.
가평 조종면 캠핑장에서 실종된 엄마와 아들 2명, 또 대보리 낚시터 실종자 1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가평군 덕현리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실종 신고가 추가로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가평군 덕현리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는 실종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가평 외에, 어제 오후 포천 백운계곡에서도 50대 남성이 실종됐는데, 결국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원 6백여 명과 장비 50여대, 구조견을 동원해 하천변을 따라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가 끊어지고 빠른 하천 유속, 토사로 인해 진입이 어려운 곳들이 여전히 많아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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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계속 이어지면서 다른 지역도 피해가 클 것 같은데요.
전국 피해 상황도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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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오늘 오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경남 산청군인데요.
경남 산청이 10명, 경기 가평과 충남 서산이 각각 2명, 경기 오산과 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 각 1명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건 현재까지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공식 통계인데요.
구조,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추가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전국 15개 시도, 95개 시군구에서 만 4천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2천여 명은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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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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