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기동·정영학 검사장 사의…정성호 법무장관 첫 검사장 인사 임박
입력 2025.07.23 (18:23)
수정 2025.07.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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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사장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박기동 대구지검장과 정영학 부산지검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기동 대구지검장과 정영학 부산지검장이 오늘(23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르면 이번 달 말 검찰 고위 간부인 검사장급 인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중순까지 본격적인 검찰 인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최근 신규 검사장 승진 대상인 사법연수원 32·33기 검사를 상대로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받았습니다. 차장검사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35기 검사와 부장검사 승진 대상자인 37·38·39기 검사들에게도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사 임용과 전보, 승진 등을 심의하는 검사인사위원회는 이르면 내일(24일)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검찰 인사가 예고된 가운데, 검찰 고위 간부들의 잇따른 사의 표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 사의를 표명한 박기동 대구지검장은 대구 영남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한 후 2001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박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인천지검 형사3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0년에는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단 팀장과 대검찰청 형사정책담당관을 맡았고,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대구지검장을 맡았습니다.
정영학 부산지검장은 부산 해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29기로 수료한 후 200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정 지검장은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외사부장, 대구지검 공안부장, 수원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공안 3과장,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9년에는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을 맡았고,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춘천지검 차장검사, 수원고검 인권보호관, 울산지검 차장검사를 지냈습니다.
2022년에는 서울북부지검장을 맡았고, 이후 2023년 9월부터 부산지검장을 맡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법조계에 따르면, 박기동 대구지검장과 정영학 부산지검장이 오늘(23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르면 이번 달 말 검찰 고위 간부인 검사장급 인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중순까지 본격적인 검찰 인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최근 신규 검사장 승진 대상인 사법연수원 32·33기 검사를 상대로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받았습니다. 차장검사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35기 검사와 부장검사 승진 대상자인 37·38·39기 검사들에게도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사 임용과 전보, 승진 등을 심의하는 검사인사위원회는 이르면 내일(24일)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검찰 인사가 예고된 가운데, 검찰 고위 간부들의 잇따른 사의 표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 사의를 표명한 박기동 대구지검장은 대구 영남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한 후 2001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박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인천지검 형사3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0년에는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단 팀장과 대검찰청 형사정책담당관을 맡았고,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대구지검장을 맡았습니다.
정영학 부산지검장은 부산 해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29기로 수료한 후 200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정 지검장은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외사부장, 대구지검 공안부장, 수원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공안 3과장,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9년에는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을 맡았고,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춘천지검 차장검사, 수원고검 인권보호관, 울산지검 차장검사를 지냈습니다.
2022년에는 서울북부지검장을 맡았고, 이후 2023년 9월부터 부산지검장을 맡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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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3 18:23:43
- 수정2025-07-23 18:24:18

정성호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사장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박기동 대구지검장과 정영학 부산지검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기동 대구지검장과 정영학 부산지검장이 오늘(23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르면 이번 달 말 검찰 고위 간부인 검사장급 인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중순까지 본격적인 검찰 인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최근 신규 검사장 승진 대상인 사법연수원 32·33기 검사를 상대로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받았습니다. 차장검사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35기 검사와 부장검사 승진 대상자인 37·38·39기 검사들에게도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사 임용과 전보, 승진 등을 심의하는 검사인사위원회는 이르면 내일(24일)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검찰 인사가 예고된 가운데, 검찰 고위 간부들의 잇따른 사의 표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 사의를 표명한 박기동 대구지검장은 대구 영남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한 후 2001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박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인천지검 형사3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0년에는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단 팀장과 대검찰청 형사정책담당관을 맡았고,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대구지검장을 맡았습니다.
정영학 부산지검장은 부산 해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29기로 수료한 후 200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정 지검장은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외사부장, 대구지검 공안부장, 수원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공안 3과장,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9년에는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을 맡았고,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춘천지검 차장검사, 수원고검 인권보호관, 울산지검 차장검사를 지냈습니다.
2022년에는 서울북부지검장을 맡았고, 이후 2023년 9월부터 부산지검장을 맡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법조계에 따르면, 박기동 대구지검장과 정영학 부산지검장이 오늘(23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르면 이번 달 말 검찰 고위 간부인 검사장급 인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중순까지 본격적인 검찰 인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최근 신규 검사장 승진 대상인 사법연수원 32·33기 검사를 상대로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받았습니다. 차장검사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35기 검사와 부장검사 승진 대상자인 37·38·39기 검사들에게도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사 임용과 전보, 승진 등을 심의하는 검사인사위원회는 이르면 내일(24일)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검찰 인사가 예고된 가운데, 검찰 고위 간부들의 잇따른 사의 표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 사의를 표명한 박기동 대구지검장은 대구 영남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한 후 2001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박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인천지검 형사3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0년에는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단 팀장과 대검찰청 형사정책담당관을 맡았고,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대구지검장을 맡았습니다.
정영학 부산지검장은 부산 해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29기로 수료한 후 200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정 지검장은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외사부장, 대구지검 공안부장, 수원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공안 3과장,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9년에는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을 맡았고,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춘천지검 차장검사, 수원고검 인권보호관, 울산지검 차장검사를 지냈습니다.
2022년에는 서울북부지검장을 맡았고, 이후 2023년 9월부터 부산지검장을 맡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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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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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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