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국경서 중화기 동원 교전…태국 “민간인 2명 사망”
입력 2025.07.24 (13:06)
수정 2025.07.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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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분쟁 중인 태국과 캄보디아가 현지 시각 오늘(24일) 로켓포 등 중화기까지 동원해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정부는 오늘(24일) 오전 분쟁 지역인 태국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의 발포로 교전이 벌어져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태국군은 이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의 드론이 비행하는 소리가 들린 뒤 무장한 캄보디아군 병력 6명이 접근해 발포하면서 총격전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캄보디아군은 교전에서 다연장 로켓포 등을 동원했으며, 태국군 최소 2명이 부상당했다고 태국 군 당국은 전했습니다.
태국 수린주 관계자는 교전으로 86개 마을의 민간인 4만여 명을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에 설명했습니다.
반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먼저 캄보디아 영토를 침입해, 이에 대응해 방어하면서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도 자신의 SNS에서 캄보디아 영토 2개 주가 태국군의 포격 공격을 당했다면서, 캄보디아군을 차분하게 믿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앞서 전날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 측이 매설한 지뢰로 태국 군인들이 부상했다면서, 주태국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고 캄보디아 주재 태국 대사를 소환해 외교 관계를 격하했습니다.
태국군은 어제 오후 캄보디아 북부 쁘레아비히어르주와 맞닿은 태국 동부 우본라차타니주의 국경 지역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군 상사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다른 병사 4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가 태국 군인들의 순찰로에 지뢰를 매설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캄보디아는 태국군 병력이 자국 영토에 들어왔다가 과거 설치된 지뢰를 밟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과정에서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정부는 오늘(24일) 오전 분쟁 지역인 태국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의 발포로 교전이 벌어져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태국군은 이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의 드론이 비행하는 소리가 들린 뒤 무장한 캄보디아군 병력 6명이 접근해 발포하면서 총격전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캄보디아군은 교전에서 다연장 로켓포 등을 동원했으며, 태국군 최소 2명이 부상당했다고 태국 군 당국은 전했습니다.
태국 수린주 관계자는 교전으로 86개 마을의 민간인 4만여 명을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에 설명했습니다.
반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먼저 캄보디아 영토를 침입해, 이에 대응해 방어하면서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도 자신의 SNS에서 캄보디아 영토 2개 주가 태국군의 포격 공격을 당했다면서, 캄보디아군을 차분하게 믿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앞서 전날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 측이 매설한 지뢰로 태국 군인들이 부상했다면서, 주태국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고 캄보디아 주재 태국 대사를 소환해 외교 관계를 격하했습니다.
태국군은 어제 오후 캄보디아 북부 쁘레아비히어르주와 맞닿은 태국 동부 우본라차타니주의 국경 지역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군 상사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다른 병사 4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가 태국 군인들의 순찰로에 지뢰를 매설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캄보디아는 태국군 병력이 자국 영토에 들어왔다가 과거 설치된 지뢰를 밟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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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중화기 동원 교전…태국 “민간인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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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4 13:06:48
- 수정2025-07-24 13:42:15

국경 분쟁 중인 태국과 캄보디아가 현지 시각 오늘(24일) 로켓포 등 중화기까지 동원해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정부는 오늘(24일) 오전 분쟁 지역인 태국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의 발포로 교전이 벌어져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태국군은 이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의 드론이 비행하는 소리가 들린 뒤 무장한 캄보디아군 병력 6명이 접근해 발포하면서 총격전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캄보디아군은 교전에서 다연장 로켓포 등을 동원했으며, 태국군 최소 2명이 부상당했다고 태국 군 당국은 전했습니다.
태국 수린주 관계자는 교전으로 86개 마을의 민간인 4만여 명을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에 설명했습니다.
반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먼저 캄보디아 영토를 침입해, 이에 대응해 방어하면서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도 자신의 SNS에서 캄보디아 영토 2개 주가 태국군의 포격 공격을 당했다면서, 캄보디아군을 차분하게 믿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앞서 전날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 측이 매설한 지뢰로 태국 군인들이 부상했다면서, 주태국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고 캄보디아 주재 태국 대사를 소환해 외교 관계를 격하했습니다.
태국군은 어제 오후 캄보디아 북부 쁘레아비히어르주와 맞닿은 태국 동부 우본라차타니주의 국경 지역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군 상사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다른 병사 4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가 태국 군인들의 순찰로에 지뢰를 매설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캄보디아는 태국군 병력이 자국 영토에 들어왔다가 과거 설치된 지뢰를 밟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과정에서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정부는 오늘(24일) 오전 분쟁 지역인 태국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의 발포로 교전이 벌어져 태국 민간인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태국군은 이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의 드론이 비행하는 소리가 들린 뒤 무장한 캄보디아군 병력 6명이 접근해 발포하면서 총격전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캄보디아군은 교전에서 다연장 로켓포 등을 동원했으며, 태국군 최소 2명이 부상당했다고 태국 군 당국은 전했습니다.
태국 수린주 관계자는 교전으로 86개 마을의 민간인 4만여 명을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에 설명했습니다.
반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먼저 캄보디아 영토를 침입해, 이에 대응해 방어하면서 교전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도 자신의 SNS에서 캄보디아 영토 2개 주가 태국군의 포격 공격을 당했다면서, 캄보디아군을 차분하게 믿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앞서 전날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 측이 매설한 지뢰로 태국 군인들이 부상했다면서, 주태국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고 캄보디아 주재 태국 대사를 소환해 외교 관계를 격하했습니다.
태국군은 어제 오후 캄보디아 북부 쁘레아비히어르주와 맞닿은 태국 동부 우본라차타니주의 국경 지역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군 상사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다른 병사 4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가 태국 군인들의 순찰로에 지뢰를 매설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캄보디아는 태국군 병력이 자국 영토에 들어왔다가 과거 설치된 지뢰를 밟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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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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