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나흘간 2,890만 명 신청…내일부터는 누구나 신청 가능

정부가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나흘간 2,890만 명이 신청해 전체 대상자의 57.1%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1일(월)부터 어제(목)까지 하루 평균 700만 명대 신청이 이어지며, 총 지급액은 5조 2,186억 원에 달했습니다.

오늘은 1차 신청 첫 주 요일제 마지막 날로, 출생연도 끝자리가 5·0인 국민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는 카드사 앱, 홈페이지, 콜센터 또는 제휴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 앱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상품권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이 필요합니다.

국민 1인당 15만~45만 원이 지급되며, 신청 다음 날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대형마트·백화점·유흥업소 등은 제외됩니다.

행안부는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