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서 폭우로…남해안·지리산 부근 최대 250mm
입력 2025.08.03 (21:04)
수정 2025.08.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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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폭염과 폭우가 마치 순번을 정한 듯 반복되는 상황, 여름철 새로운 기상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언제, 어느 지역에, 얼마나 많은 양을 쏟아낼지 이어서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세게 쏟아지는 빗줄기, 강한 비구름이 전남 지역을 지나며 무안과 신안 등지에 시간당 100mm를 넘나드는 극한 호우를 퍼부었습니다.
밤새 비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내일(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최대 80mm, 그 밖의 지역엔 시간당 50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열흘 넘는 폭염에서 또다시 찾아온 폭우, 대기 하층으로 유입된 뜨거운 수증기가 원인입니다.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과 서쪽 저기압 사이로 붉게 보이는 수증기가 강물처럼 밀려들고 있습니다.
[김형준/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메타어스연구센터장 : "북반구에서 고기압은 시계 방향으로 도는데 그렇게 되면 동중국해라든지 북태평양의 습한 공기를 이렇게 쭉 빨아올리는 형태가 됩니다."]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까지 내려와 비구름의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모레(5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00에서 최대 250mm 이상, 경기도와 충남, 호남, 경남에도 150에서 180mm에 이르는 큰비가 예보됐습니다.
[문찬혁/기상청 예보분석관 : "특히 지난달 중순에 호우 피해가 있었던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지리산 부근에는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후 잦아들겠지만, 수요일과 목요일에 또다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지혜
이렇게 폭염과 폭우가 마치 순번을 정한 듯 반복되는 상황, 여름철 새로운 기상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언제, 어느 지역에, 얼마나 많은 양을 쏟아낼지 이어서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세게 쏟아지는 빗줄기, 강한 비구름이 전남 지역을 지나며 무안과 신안 등지에 시간당 100mm를 넘나드는 극한 호우를 퍼부었습니다.
밤새 비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내일(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최대 80mm, 그 밖의 지역엔 시간당 50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열흘 넘는 폭염에서 또다시 찾아온 폭우, 대기 하층으로 유입된 뜨거운 수증기가 원인입니다.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과 서쪽 저기압 사이로 붉게 보이는 수증기가 강물처럼 밀려들고 있습니다.
[김형준/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메타어스연구센터장 : "북반구에서 고기압은 시계 방향으로 도는데 그렇게 되면 동중국해라든지 북태평양의 습한 공기를 이렇게 쭉 빨아올리는 형태가 됩니다."]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까지 내려와 비구름의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모레(5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00에서 최대 250mm 이상, 경기도와 충남, 호남, 경남에도 150에서 180mm에 이르는 큰비가 예보됐습니다.
[문찬혁/기상청 예보분석관 : "특히 지난달 중순에 호우 피해가 있었던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지리산 부근에는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후 잦아들겠지만, 수요일과 목요일에 또다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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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서 폭우로…남해안·지리산 부근 최대 2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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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03 21:04:30
- 수정2025-08-03 21:40:48

[앵커]
이렇게 폭염과 폭우가 마치 순번을 정한 듯 반복되는 상황, 여름철 새로운 기상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언제, 어느 지역에, 얼마나 많은 양을 쏟아낼지 이어서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세게 쏟아지는 빗줄기, 강한 비구름이 전남 지역을 지나며 무안과 신안 등지에 시간당 100mm를 넘나드는 극한 호우를 퍼부었습니다.
밤새 비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내일(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최대 80mm, 그 밖의 지역엔 시간당 50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열흘 넘는 폭염에서 또다시 찾아온 폭우, 대기 하층으로 유입된 뜨거운 수증기가 원인입니다.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과 서쪽 저기압 사이로 붉게 보이는 수증기가 강물처럼 밀려들고 있습니다.
[김형준/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메타어스연구센터장 : "북반구에서 고기압은 시계 방향으로 도는데 그렇게 되면 동중국해라든지 북태평양의 습한 공기를 이렇게 쭉 빨아올리는 형태가 됩니다."]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까지 내려와 비구름의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모레(5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00에서 최대 250mm 이상, 경기도와 충남, 호남, 경남에도 150에서 180mm에 이르는 큰비가 예보됐습니다.
[문찬혁/기상청 예보분석관 : "특히 지난달 중순에 호우 피해가 있었던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지리산 부근에는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후 잦아들겠지만, 수요일과 목요일에 또다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김지혜
이렇게 폭염과 폭우가 마치 순번을 정한 듯 반복되는 상황, 여름철 새로운 기상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언제, 어느 지역에, 얼마나 많은 양을 쏟아낼지 이어서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세게 쏟아지는 빗줄기, 강한 비구름이 전남 지역을 지나며 무안과 신안 등지에 시간당 100mm를 넘나드는 극한 호우를 퍼부었습니다.
밤새 비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내일(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최대 80mm, 그 밖의 지역엔 시간당 50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열흘 넘는 폭염에서 또다시 찾아온 폭우, 대기 하층으로 유입된 뜨거운 수증기가 원인입니다.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과 서쪽 저기압 사이로 붉게 보이는 수증기가 강물처럼 밀려들고 있습니다.
[김형준/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메타어스연구센터장 : "북반구에서 고기압은 시계 방향으로 도는데 그렇게 되면 동중국해라든지 북태평양의 습한 공기를 이렇게 쭉 빨아올리는 형태가 됩니다."]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까지 내려와 비구름의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모레(5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00에서 최대 250mm 이상, 경기도와 충남, 호남, 경남에도 150에서 180mm에 이르는 큰비가 예보됐습니다.
[문찬혁/기상청 예보분석관 : "특히 지난달 중순에 호우 피해가 있었던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지리산 부근에는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후 잦아들겠지만, 수요일과 목요일에 또다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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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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