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건희 여사 소환…특검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입력 2025.08.05 (15:36) 수정 2025.08.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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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내일(6일)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인 가운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오늘(5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여사 조사와 관련해 “부장급에서 조사할 예정”이라며 “통상의 절차에 따라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혐의별로 나눠 조사 ▲오후 6시 전 조사 종료 ▲휴식 시간 보장 등을 요구했는데, 이밖에 다른 요구사항이 담긴 의견서는 추가로 제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두고, 특검팀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씨는 지난달 30일 구속된 뒤 특검에 네 차례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미래한국연구소 관계자인 김 모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내일까지 집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오늘 오전 취재진들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돼,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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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김건희 여사 소환…특검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 입력 2025-08-05 15:36:37
    • 수정2025-08-05 15:42:50
    사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내일(6일)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인 가운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오늘(5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여사 조사와 관련해 “부장급에서 조사할 예정”이라며 “통상의 절차에 따라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혐의별로 나눠 조사 ▲오후 6시 전 조사 종료 ▲휴식 시간 보장 등을 요구했는데, 이밖에 다른 요구사항이 담긴 의견서는 추가로 제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두고, 특검팀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씨는 지난달 30일 구속된 뒤 특검에 네 차례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미래한국연구소 관계자인 김 모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내일까지 집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오늘 오전 취재진들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돼,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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