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우리 안에 프로그래밍 된 위대한 능력 ‘집단 본능’ 외
입력 2025.08.11 (12:47)
수정 2025.08.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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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양극화와 불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죠.
하지만 오랜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분열'이 아닌 '협력'이 인류의 특징이자 발전의 원동력이었다고 합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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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본능 마이클 모리스 지음 / 부키
============================
오늘날 극단적인 분열과 대립의 원인 중 하나로 이른바 '부족주의'를 꼽곤 합니다.
상대방을 나와 아예 다른 부족으로 치부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는 부족주의에 대한 오해라고 항변합니다.
동료를 따라 하고 영웅을 본보기로 삼고, 전통을 계승하려 했던 부족 본능이야말로 인간의 특징이자 진화의 원동력이었다는 겁니다.
다만 부족주의에 대한 과도한 몰입은 경계했습니다.
진실보다 부족의 정체성을 우선시하고, 개인숭배나 흑백 사고에 빠질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부족주의의 역기능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을 지향했던 부족주의로 돌아가자고 제안합니다.
============================
조지 오웰 뒤에서 애나 펀더 지음 / 생각의힘
============================
'동물농장'과 '1984'를 발표한 대작가 조지 오웰.
하지만 '1984'보다 먼저 '세기말, 1984'라는 시를 썼고, 조지 오웰과 함께 '동물농장'을 기획하고 편집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조지 오웰의 아내 아일린입니다.
지적 교류와 경제적 부양을 통해 대작가 오웰을 만들어냈지만, 역사 속에 가려져 있었던 아일린의 삶을 재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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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달러 폴 블루스타인 지음 / 인플루엔셜
============================
트럼프 관세 시대를 맞아 달러 패권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저자는 화폐 전쟁의 최후 승자는 여전히 달러라고 전망합니다.
달러가 가진 강력한 무기들과 함께 유로, 위안화, 코인 등 도전자들의 약점을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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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보건실, 오늘도 영업 중! 김영미·곽효연 등 지음 / 미다스북스
============================
아이들이 찾아갔다고 하면 걱정부터 덜컥 드는 곳, 학교 보건실.
때론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픈 아이들을 위해 응급처치 공간을 넘어, '마음의 쉼터' 역할을 맡아왔던 보건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서수민
요즘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양극화와 불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죠.
하지만 오랜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분열'이 아닌 '협력'이 인류의 특징이자 발전의 원동력이었다고 합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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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본능 마이클 모리스 지음 /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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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극단적인 분열과 대립의 원인 중 하나로 이른바 '부족주의'를 꼽곤 합니다.
상대방을 나와 아예 다른 부족으로 치부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는 부족주의에 대한 오해라고 항변합니다.
동료를 따라 하고 영웅을 본보기로 삼고, 전통을 계승하려 했던 부족 본능이야말로 인간의 특징이자 진화의 원동력이었다는 겁니다.
다만 부족주의에 대한 과도한 몰입은 경계했습니다.
진실보다 부족의 정체성을 우선시하고, 개인숭배나 흑백 사고에 빠질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부족주의의 역기능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을 지향했던 부족주의로 돌아가자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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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뒤에서 애나 펀더 지음 / 생각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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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과 '1984'를 발표한 대작가 조지 오웰.
하지만 '1984'보다 먼저 '세기말, 1984'라는 시를 썼고, 조지 오웰과 함께 '동물농장'을 기획하고 편집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조지 오웰의 아내 아일린입니다.
지적 교류와 경제적 부양을 통해 대작가 오웰을 만들어냈지만, 역사 속에 가려져 있었던 아일린의 삶을 재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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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달러 폴 블루스타인 지음 /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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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시대를 맞아 달러 패권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저자는 화폐 전쟁의 최후 승자는 여전히 달러라고 전망합니다.
달러가 가진 강력한 무기들과 함께 유로, 위안화, 코인 등 도전자들의 약점을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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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보건실, 오늘도 영업 중! 김영미·곽효연 등 지음 /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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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찾아갔다고 하면 걱정부터 덜컥 드는 곳, 학교 보건실.
때론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픈 아이들을 위해 응급처치 공간을 넘어, '마음의 쉼터' 역할을 맡아왔던 보건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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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1 12:47:53
- 수정2025-08-11 13: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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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양극화와 불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죠.
하지만 오랜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분열'이 아닌 '협력'이 인류의 특징이자 발전의 원동력이었다고 합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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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본능 마이클 모리스 지음 /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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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극단적인 분열과 대립의 원인 중 하나로 이른바 '부족주의'를 꼽곤 합니다.
상대방을 나와 아예 다른 부족으로 치부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는 부족주의에 대한 오해라고 항변합니다.
동료를 따라 하고 영웅을 본보기로 삼고, 전통을 계승하려 했던 부족 본능이야말로 인간의 특징이자 진화의 원동력이었다는 겁니다.
다만 부족주의에 대한 과도한 몰입은 경계했습니다.
진실보다 부족의 정체성을 우선시하고, 개인숭배나 흑백 사고에 빠질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부족주의의 역기능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을 지향했던 부족주의로 돌아가자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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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뒤에서 애나 펀더 지음 / 생각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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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과 '1984'를 발표한 대작가 조지 오웰.
하지만 '1984'보다 먼저 '세기말, 1984'라는 시를 썼고, 조지 오웰과 함께 '동물농장'을 기획하고 편집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조지 오웰의 아내 아일린입니다.
지적 교류와 경제적 부양을 통해 대작가 오웰을 만들어냈지만, 역사 속에 가려져 있었던 아일린의 삶을 재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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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달러 폴 블루스타인 지음 /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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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시대를 맞아 달러 패권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저자는 화폐 전쟁의 최후 승자는 여전히 달러라고 전망합니다.
달러가 가진 강력한 무기들과 함께 유로, 위안화, 코인 등 도전자들의 약점을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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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보건실, 오늘도 영업 중! 김영미·곽효연 등 지음 /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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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찾아갔다고 하면 걱정부터 덜컥 드는 곳, 학교 보건실.
때론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픈 아이들을 위해 응급처치 공간을 넘어, '마음의 쉼터' 역할을 맡아왔던 보건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서수민
요즘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양극화와 불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죠.
하지만 오랜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분열'이 아닌 '협력'이 인류의 특징이자 발전의 원동력이었다고 합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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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본능 마이클 모리스 지음 /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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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극단적인 분열과 대립의 원인 중 하나로 이른바 '부족주의'를 꼽곤 합니다.
상대방을 나와 아예 다른 부족으로 치부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는 부족주의에 대한 오해라고 항변합니다.
동료를 따라 하고 영웅을 본보기로 삼고, 전통을 계승하려 했던 부족 본능이야말로 인간의 특징이자 진화의 원동력이었다는 겁니다.
다만 부족주의에 대한 과도한 몰입은 경계했습니다.
진실보다 부족의 정체성을 우선시하고, 개인숭배나 흑백 사고에 빠질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부족주의의 역기능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을 지향했던 부족주의로 돌아가자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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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뒤에서 애나 펀더 지음 / 생각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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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과 '1984'를 발표한 대작가 조지 오웰.
하지만 '1984'보다 먼저 '세기말, 1984'라는 시를 썼고, 조지 오웰과 함께 '동물농장'을 기획하고 편집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조지 오웰의 아내 아일린입니다.
지적 교류와 경제적 부양을 통해 대작가 오웰을 만들어냈지만, 역사 속에 가려져 있었던 아일린의 삶을 재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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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달러 폴 블루스타인 지음 /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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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시대를 맞아 달러 패권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저자는 화폐 전쟁의 최후 승자는 여전히 달러라고 전망합니다.
달러가 가진 강력한 무기들과 함께 유로, 위안화, 코인 등 도전자들의 약점을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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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보건실, 오늘도 영업 중! 김영미·곽효연 등 지음 /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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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찾아갔다고 하면 걱정부터 덜컥 드는 곳, 학교 보건실.
때론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픈 아이들을 위해 응급처치 공간을 넘어, '마음의 쉼터' 역할을 맡아왔던 보건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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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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