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국민권익위원회, 제천시 송학면 ‘샘물 개발’ 현장 조정 외

입력 2025.08.14 (19:54) 수정 2025.08.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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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천시 송학면 일대 샘물 개발을 두고 주민과 개발 업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 현장에서 관계기관 조정회의를 했습니다.

권익위는 샘물 개발이 적법한 허가 절차를 밟아야 하고 주민 피해를 막을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조정안을 제시했는데요.

원주지방환경청은 주변 피해와 지하수 부존량 등 환경 영향 심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심사 결과와 함께 주민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인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제천시 송학면 송한리에선 하루 1,390톤 규모의 생수 공장 건립이 추진돼 주민들이 지하수 고갈 등을 우려하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통무예 택견, 필리핀서 대학 교과목 채택

전통 무예, 택견이 필리핀의 한 대학교 정규 교과 과정으로 채택됐습니다.

충주시는 지난 6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의 아테네오 데 대학 체육학부가 택견 과목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택견협회 소속 사범 2명이 현지 대학생 50여 명에게 택견 실기를 지도하는데요.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는 택견 세계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수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다른 대학에도 신설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군, 파크골프장 조성 확대

음성군이 음성읍에 네 번째 파크골프장을 조성했습니다.

시설은 만 4천 7백여 ㎡·18홀 규모로 운동 시설과 쉼터, 임시주차장 등을 갖췄는데요.

음성군은 이외에도 감곡면과 대소면에 파크골프장을 짓고 있고 생극면과 맹동면의 기존 시설도 18홀씩 더 늘리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파크골프 이용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원남면과 삼성면 등에도 시설을 더 늘리겠단 구상입니다.

충주소방서, 시장 화재 막은 상인에 감사패

충주소방서가 시장에서 난 불을 초기에 꺼 큰 피해를 막은 상인 박영규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9일 저녁, 충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불이 나자 소화기 두 대로 직접 불을 꺼 근처 상가까지 번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충주소방서는 당시 가게들이 대부분 문을 닫아 피해가 커질 수 있었지만, 박 씨의 빠른 대처로 불길을 일찍 잡았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총주·음성서 교통 사고 잇따라

충주와 음성에서 교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30분쯤,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교차로에서 요양원 셔틀버스가 교통섬의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2명이 크게 다쳤고 70대 운전자 등 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낮 1시쯤 음성군 맹동면에선 40대 A 씨가 몰던 SUV가 후진하다 우체국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40대 집배원이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화면제공:충주소방서·시청자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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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국민권익위원회, 제천시 송학면 ‘샘물 개발’ 현장 조정 외
    • 입력 2025-08-14 19:54:13
    • 수정2025-08-14 20:05:20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천시 송학면 일대 샘물 개발을 두고 주민과 개발 업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 현장에서 관계기관 조정회의를 했습니다.

권익위는 샘물 개발이 적법한 허가 절차를 밟아야 하고 주민 피해를 막을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조정안을 제시했는데요.

원주지방환경청은 주변 피해와 지하수 부존량 등 환경 영향 심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심사 결과와 함께 주민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인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제천시 송학면 송한리에선 하루 1,390톤 규모의 생수 공장 건립이 추진돼 주민들이 지하수 고갈 등을 우려하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통무예 택견, 필리핀서 대학 교과목 채택

전통 무예, 택견이 필리핀의 한 대학교 정규 교과 과정으로 채택됐습니다.

충주시는 지난 6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의 아테네오 데 대학 체육학부가 택견 과목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택견협회 소속 사범 2명이 현지 대학생 50여 명에게 택견 실기를 지도하는데요.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는 택견 세계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수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다른 대학에도 신설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군, 파크골프장 조성 확대

음성군이 음성읍에 네 번째 파크골프장을 조성했습니다.

시설은 만 4천 7백여 ㎡·18홀 규모로 운동 시설과 쉼터, 임시주차장 등을 갖췄는데요.

음성군은 이외에도 감곡면과 대소면에 파크골프장을 짓고 있고 생극면과 맹동면의 기존 시설도 18홀씩 더 늘리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파크골프 이용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원남면과 삼성면 등에도 시설을 더 늘리겠단 구상입니다.

충주소방서, 시장 화재 막은 상인에 감사패

충주소방서가 시장에서 난 불을 초기에 꺼 큰 피해를 막은 상인 박영규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9일 저녁, 충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불이 나자 소화기 두 대로 직접 불을 꺼 근처 상가까지 번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충주소방서는 당시 가게들이 대부분 문을 닫아 피해가 커질 수 있었지만, 박 씨의 빠른 대처로 불길을 일찍 잡았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총주·음성서 교통 사고 잇따라

충주와 음성에서 교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30분쯤,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교차로에서 요양원 셔틀버스가 교통섬의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2명이 크게 다쳤고 70대 운전자 등 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낮 1시쯤 음성군 맹동면에선 40대 A 씨가 몰던 SUV가 후진하다 우체국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40대 집배원이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화면제공:충주소방서·시청자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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