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말에 빵 터진 참모들 “그 특검, 정신이상자 잭 스미스?” [지금뉴스]
입력 2025.08.26 (09:35)
수정 2025.08.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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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5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내 교회와 군부대 압수수색에 관한 우려를 표했던 것과 관련해 "오해라고 생각한다"며 농담을 던져 배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그런 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이어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최근 며칠간 한국에서 교회들에 대한 매우 악랄한 정부의 현장 단속이 있었다고 들었다. 그들은 우리 군사기지에도 들어가 정보를 취득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친위 쿠데타로 인한 혼란을 극복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이고 내란 상황에 대한, 국회가 임명한 특검에 의해 사실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미군을 수사한 것이 아니라 부대 안에 있는 한국 군의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나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영민 대통령실 행정관이 이 대통령의 발언을 통역하던 중 '국회로부터 임명된 특검'이라는 내용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혹시 그 특검이 정신이상자 잭 스미스 아니냐. 미국에서 데려간 것 아니냐"라며 "그는 병든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JD 밴스 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잭 스미스'는 바이든 정부에서 백악관 기밀문서 불법 유출 사건 등을 조사해 2023년 트럼프 대통령을 기소한 특별검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잭 스미스' 발언,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이성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그런 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이어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최근 며칠간 한국에서 교회들에 대한 매우 악랄한 정부의 현장 단속이 있었다고 들었다. 그들은 우리 군사기지에도 들어가 정보를 취득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친위 쿠데타로 인한 혼란을 극복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이고 내란 상황에 대한, 국회가 임명한 특검에 의해 사실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미군을 수사한 것이 아니라 부대 안에 있는 한국 군의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나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영민 대통령실 행정관이 이 대통령의 발언을 통역하던 중 '국회로부터 임명된 특검'이라는 내용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혹시 그 특검이 정신이상자 잭 스미스 아니냐. 미국에서 데려간 것 아니냐"라며 "그는 병든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JD 밴스 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잭 스미스'는 바이든 정부에서 백악관 기밀문서 불법 유출 사건 등을 조사해 2023년 트럼프 대통령을 기소한 특별검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잭 스미스' 발언,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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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말에 빵 터진 참모들 “그 특검, 정신이상자 잭 스미스?”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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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6 09:35:33
- 수정2025-08-26 10:05:45

현지시각 25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내 교회와 군부대 압수수색에 관한 우려를 표했던 것과 관련해 "오해라고 생각한다"며 농담을 던져 배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그런 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이어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최근 며칠간 한국에서 교회들에 대한 매우 악랄한 정부의 현장 단속이 있었다고 들었다. 그들은 우리 군사기지에도 들어가 정보를 취득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친위 쿠데타로 인한 혼란을 극복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이고 내란 상황에 대한, 국회가 임명한 특검에 의해 사실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미군을 수사한 것이 아니라 부대 안에 있는 한국 군의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나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영민 대통령실 행정관이 이 대통령의 발언을 통역하던 중 '국회로부터 임명된 특검'이라는 내용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혹시 그 특검이 정신이상자 잭 스미스 아니냐. 미국에서 데려간 것 아니냐"라며 "그는 병든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JD 밴스 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잭 스미스'는 바이든 정부에서 백악관 기밀문서 불법 유출 사건 등을 조사해 2023년 트럼프 대통령을 기소한 특별검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잭 스미스' 발언,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이성규)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그런 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이어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최근 며칠간 한국에서 교회들에 대한 매우 악랄한 정부의 현장 단속이 있었다고 들었다. 그들은 우리 군사기지에도 들어가 정보를 취득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친위 쿠데타로 인한 혼란을 극복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이고 내란 상황에 대한, 국회가 임명한 특검에 의해 사실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미군을 수사한 것이 아니라 부대 안에 있는 한국 군의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나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영민 대통령실 행정관이 이 대통령의 발언을 통역하던 중 '국회로부터 임명된 특검'이라는 내용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혹시 그 특검이 정신이상자 잭 스미스 아니냐. 미국에서 데려간 것 아니냐"라며 "그는 병든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JD 밴스 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잭 스미스'는 바이든 정부에서 백악관 기밀문서 불법 유출 사건 등을 조사해 2023년 트럼프 대통령을 기소한 특별검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잭 스미스' 발언,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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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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