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장동혁…대여 강경 투쟁 예고

입력 2025.08.26 (19:18) 수정 2025.08.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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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야당을 이끌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장동혁 신임 대표는 취임 일성에서, "우파 시민과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겠다"며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을 이끌 신임 당 대표는 장동혁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결선 투표 결과 장동혁 대표가 총 22만3백여 표를 얻어 김문수 후보를 2천3백여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선 김 후보가 앞섰지만, 80%가 반영되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장 대표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장동혁 신임 대표는 당원과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준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른 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며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 "모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탄핵 반대파로 단일대오를 강조해 온 장 대표는, 자신에 대한 선택 자체가 혁신의 시작이라면서 당 혁신도 약속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국민의힘을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 주십시오"]

결선에서 패배한 김문수 후보는 장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뭉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이재명 독재 정권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하는 길, 그거 하나만 남아 있다, 이런 각오로 잘해주실 것이라고."]

장동혁 대표와 앞서 선출된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는 오늘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새 최고위원회는 탄핵 반대 절대 우위 구도로 꾸려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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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장동혁…대여 강경 투쟁 예고
    • 입력 2025-08-26 19:18:18
    • 수정2025-08-26 19: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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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야당을 이끌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장동혁 신임 대표는 취임 일성에서, "우파 시민과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겠다"며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을 이끌 신임 당 대표는 장동혁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결선 투표 결과 장동혁 대표가 총 22만3백여 표를 얻어 김문수 후보를 2천3백여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선 김 후보가 앞섰지만, 80%가 반영되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장 대표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장동혁 신임 대표는 당원과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준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른 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며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 "모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탄핵 반대파로 단일대오를 강조해 온 장 대표는, 자신에 대한 선택 자체가 혁신의 시작이라면서 당 혁신도 약속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국민의힘을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 주십시오"]

결선에서 패배한 김문수 후보는 장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뭉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이재명 독재 정권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하는 길, 그거 하나만 남아 있다, 이런 각오로 잘해주실 것이라고."]

장동혁 대표와 앞서 선출된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는 오늘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새 최고위원회는 탄핵 반대 절대 우위 구도로 꾸려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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