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학동 쌍봉사거리에서 또 충돌사고…10명 중경상

오늘(6일) 오후 3시 40분쯤 전남 여수 학동 쌍봉사거리에서 70살 김 모 씨가 몰던 29인승 관광버스가 신호대기중이던 차량 7대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와 충돌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2살 신 모 씨가 중상을 입는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관광버스는 좌회전을 하다 맞은편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차량 5대와 먼저 충돌한 뒤, 뒤로 밀리면서 다른 편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버스기사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쌍봉사거리에서는 지난달 15일에도 우회전을 하던 레미콘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차량 6대를 들이받아 4명이 다치는 등 차량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