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행사 주최자 따질 것 아냐…국민 안전이 중요”
입력 2022.11.01 (17:30)
수정 2022.11.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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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행사 주최자가 있는지 없는지 따질 게 아니라 국민 안전이 중요하다며 제도 보완을 주문했습니다.
또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애도의 뜻을 보냈다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참사 피해자 대다수가 아들딸 같은 청년들인데,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성적 대응과 형식적 점검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장관들에게는 철저하고 용의주도한 재난 대응을 강조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참사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발언 등으로 논란이 일자 경고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행사 주최자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참사로 인파 사고 관리 통제의 중요성이 드러났다며, 군중 관리에 대한 체계적 연구 개발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군중이 모이는 경기장, 공연장 등에 대해서도 인파 관리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서 크라우드 매니지먼트(군중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완도 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친 뒤에는 회의 참석자들과 이태원 합동분향소와 추모 공간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애도의 뜻을 보낸 데 대해선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관계 부처 장관, 전문가와 함께 '안전 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송상엽/영상편집:이윤진
윤석열 대통령이 행사 주최자가 있는지 없는지 따질 게 아니라 국민 안전이 중요하다며 제도 보완을 주문했습니다.
또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애도의 뜻을 보냈다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참사 피해자 대다수가 아들딸 같은 청년들인데,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성적 대응과 형식적 점검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장관들에게는 철저하고 용의주도한 재난 대응을 강조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참사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발언 등으로 논란이 일자 경고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행사 주최자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참사로 인파 사고 관리 통제의 중요성이 드러났다며, 군중 관리에 대한 체계적 연구 개발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군중이 모이는 경기장, 공연장 등에 대해서도 인파 관리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서 크라우드 매니지먼트(군중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완도 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친 뒤에는 회의 참석자들과 이태원 합동분향소와 추모 공간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애도의 뜻을 보낸 데 대해선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관계 부처 장관, 전문가와 함께 '안전 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송상엽/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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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1-01 19: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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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행사 주최자가 있는지 없는지 따질 게 아니라 국민 안전이 중요하다며 제도 보완을 주문했습니다.
또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애도의 뜻을 보냈다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참사 피해자 대다수가 아들딸 같은 청년들인데,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성적 대응과 형식적 점검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장관들에게는 철저하고 용의주도한 재난 대응을 강조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참사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발언 등으로 논란이 일자 경고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행사 주최자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참사로 인파 사고 관리 통제의 중요성이 드러났다며, 군중 관리에 대한 체계적 연구 개발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군중이 모이는 경기장, 공연장 등에 대해서도 인파 관리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서 크라우드 매니지먼트(군중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완도 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친 뒤에는 회의 참석자들과 이태원 합동분향소와 추모 공간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애도의 뜻을 보낸 데 대해선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관계 부처 장관, 전문가와 함께 '안전 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송상엽/영상편집:이윤진
윤석열 대통령이 행사 주최자가 있는지 없는지 따질 게 아니라 국민 안전이 중요하다며 제도 보완을 주문했습니다.
또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애도의 뜻을 보냈다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참사 피해자 대다수가 아들딸 같은 청년들인데,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성적 대응과 형식적 점검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장관들에게는 철저하고 용의주도한 재난 대응을 강조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참사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발언 등으로 논란이 일자 경고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행사 주최자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참사로 인파 사고 관리 통제의 중요성이 드러났다며, 군중 관리에 대한 체계적 연구 개발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군중이 모이는 경기장, 공연장 등에 대해서도 인파 관리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서 크라우드 매니지먼트(군중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완도 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친 뒤에는 회의 참석자들과 이태원 합동분향소와 추모 공간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애도의 뜻을 보낸 데 대해선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관계 부처 장관, 전문가와 함께 '안전 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송상엽/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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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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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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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