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대전·천안서 대규모 탄핵 집회…“윤석열 퇴진하라”
입력 2025.01.11 (21:28)
수정 2025.01.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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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낮에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며 맹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대전과 천안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 집회가 벌써 스무 번째 열렸는데 오늘도 거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즉각 체포하라! 체포하라! 체포하라!"]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 구속하라는 손팻말을 든 수많은 시민이 행진하고 있습니다.
몰아닥친 한파에도 거리에 끝 모를 인파가 몰려들어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대전에서 탄핵 집회가 시작된 지 벌써 스무번 째를 맞은 가운데 도심 한복판에 수많은 시민이 모여 있습니다.
집회 현장에선 빨갛게 얼어붙은 손을 손난로로 녹여보기도 하고, 은박지로 몸을 감싸며 추위를 막아보기도 합니다.
[최정윤/대전시 용두동 : "다른 시민들도 추운 날 밖에서 고생하시는 것 알고 있고 그래서 집에만 있기에는 마음이 불편해서 저도 힘을 보태려고 밖에 나오게 됐습니다."]
종교계에서도 군부정권과 독재, 계엄 등 더 이상 과거를 답습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김용태/신부/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장 : "우리가 맞이한 2025년 을사년은 더 이상 을씨년스러워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맞이할 2025년 대한민국의 봄은 더 이상 1980년 서울의 봄 같아선 안 됩니다."]
또, 윤 대통령 체포와 탄핵에 반대한 국민의힘 정당을 향해서도 해체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천안에서도 윤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수많은 충남도민이 운집하기도 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이 한 달 넘도록 이어지는 가운데, 맹추위도 시민들의 열기를 꺾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한낮에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며 맹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대전과 천안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 집회가 벌써 스무 번째 열렸는데 오늘도 거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즉각 체포하라! 체포하라! 체포하라!"]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 구속하라는 손팻말을 든 수많은 시민이 행진하고 있습니다.
몰아닥친 한파에도 거리에 끝 모를 인파가 몰려들어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대전에서 탄핵 집회가 시작된 지 벌써 스무번 째를 맞은 가운데 도심 한복판에 수많은 시민이 모여 있습니다.
집회 현장에선 빨갛게 얼어붙은 손을 손난로로 녹여보기도 하고, 은박지로 몸을 감싸며 추위를 막아보기도 합니다.
[최정윤/대전시 용두동 : "다른 시민들도 추운 날 밖에서 고생하시는 것 알고 있고 그래서 집에만 있기에는 마음이 불편해서 저도 힘을 보태려고 밖에 나오게 됐습니다."]
종교계에서도 군부정권과 독재, 계엄 등 더 이상 과거를 답습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김용태/신부/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장 : "우리가 맞이한 2025년 을사년은 더 이상 을씨년스러워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맞이할 2025년 대한민국의 봄은 더 이상 1980년 서울의 봄 같아선 안 됩니다."]
또, 윤 대통령 체포와 탄핵에 반대한 국민의힘 정당을 향해서도 해체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천안에서도 윤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수많은 충남도민이 운집하기도 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이 한 달 넘도록 이어지는 가운데, 맹추위도 시민들의 열기를 꺾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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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에도 대전·천안서 대규모 탄핵 집회…“윤석열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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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1 21: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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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며 맹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대전과 천안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 집회가 벌써 스무 번째 열렸는데 오늘도 거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즉각 체포하라! 체포하라! 체포하라!"]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 구속하라는 손팻말을 든 수많은 시민이 행진하고 있습니다.
몰아닥친 한파에도 거리에 끝 모를 인파가 몰려들어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대전에서 탄핵 집회가 시작된 지 벌써 스무번 째를 맞은 가운데 도심 한복판에 수많은 시민이 모여 있습니다.
집회 현장에선 빨갛게 얼어붙은 손을 손난로로 녹여보기도 하고, 은박지로 몸을 감싸며 추위를 막아보기도 합니다.
[최정윤/대전시 용두동 : "다른 시민들도 추운 날 밖에서 고생하시는 것 알고 있고 그래서 집에만 있기에는 마음이 불편해서 저도 힘을 보태려고 밖에 나오게 됐습니다."]
종교계에서도 군부정권과 독재, 계엄 등 더 이상 과거를 답습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김용태/신부/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장 : "우리가 맞이한 2025년 을사년은 더 이상 을씨년스러워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맞이할 2025년 대한민국의 봄은 더 이상 1980년 서울의 봄 같아선 안 됩니다."]
또, 윤 대통령 체포와 탄핵에 반대한 국민의힘 정당을 향해서도 해체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천안에서도 윤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수많은 충남도민이 운집하기도 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이 한 달 넘도록 이어지는 가운데, 맹추위도 시민들의 열기를 꺾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한낮에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며 맹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대전과 천안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 집회가 벌써 스무 번째 열렸는데 오늘도 거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즉각 체포하라! 체포하라! 체포하라!"]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 구속하라는 손팻말을 든 수많은 시민이 행진하고 있습니다.
몰아닥친 한파에도 거리에 끝 모를 인파가 몰려들어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대전에서 탄핵 집회가 시작된 지 벌써 스무번 째를 맞은 가운데 도심 한복판에 수많은 시민이 모여 있습니다.
집회 현장에선 빨갛게 얼어붙은 손을 손난로로 녹여보기도 하고, 은박지로 몸을 감싸며 추위를 막아보기도 합니다.
[최정윤/대전시 용두동 : "다른 시민들도 추운 날 밖에서 고생하시는 것 알고 있고 그래서 집에만 있기에는 마음이 불편해서 저도 힘을 보태려고 밖에 나오게 됐습니다."]
종교계에서도 군부정권과 독재, 계엄 등 더 이상 과거를 답습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김용태/신부/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장 : "우리가 맞이한 2025년 을사년은 더 이상 을씨년스러워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맞이할 2025년 대한민국의 봄은 더 이상 1980년 서울의 봄 같아선 안 됩니다."]
또, 윤 대통령 체포와 탄핵에 반대한 국민의힘 정당을 향해서도 해체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천안에서도 윤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수많은 충남도민이 운집하기도 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이 한 달 넘도록 이어지는 가운데, 맹추위도 시민들의 열기를 꺾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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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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