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방법을 몰라서”…사과하는 어르신 감싼 미용실 사장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3.06 (07:31) 수정 2025.03.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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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미용실'입니다.

요즘엔 미용실도 스마트폰 등으로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가 낯선 어르신들에겐 어려운 일일 수도 있겠는데요.

미용실을 운영한다는 A 씨는 얼마 전 가게 문 밖에서 서성이는 어르신을 발견했습니다.

A 씨가 문을 열고 나가자 이 손님은 손을 떨며 "예약 안 했는데 머리 못 하겠죠"라고 말했다는데요.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앞서 다른 미용실들에 갔다가 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연이어 퇴짜를 맞았던 겁니다.

A 씨는 손님에게 파마 시술을 해 드렸다고 전하며, 예약할 줄 모른다고 주눅 들고 미안해하는 게 맞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자기 부모님들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경험담을 공유했는데요.

디지털 기기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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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6 07:31:35
    • 수정2025-03-06 1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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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미용실도 스마트폰 등으로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가 낯선 어르신들에겐 어려운 일일 수도 있겠는데요.

미용실을 운영한다는 A 씨는 얼마 전 가게 문 밖에서 서성이는 어르신을 발견했습니다.

A 씨가 문을 열고 나가자 이 손님은 손을 떨며 "예약 안 했는데 머리 못 하겠죠"라고 말했다는데요.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앞서 다른 미용실들에 갔다가 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연이어 퇴짜를 맞았던 겁니다.

A 씨는 손님에게 파마 시술을 해 드렸다고 전하며, 예약할 줄 모른다고 주눅 들고 미안해하는 게 맞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자기 부모님들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경험담을 공유했는데요.

디지털 기기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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