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서” 편의점 직원 살해…보복 범죄로 드러나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3.13 (07:30) 수정 2025.03.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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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보복 범죄'입니다.

지난달 경기도 시흥에 있는 다세대 주택과 편의점에서 잇따라 살인 사건이 있었는데요.

보복 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30대 남성 A 씨는 자기 집에서 이복형을 살해한 뒤 인근 편의점으로 들어가 20대 여성 직원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습니다.

A 씨는 "화가 나서 그랬다"면서도 범행 경위에 대해선 줄곧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는데, 검찰 조사 과정에서 그 이유가 드러났습니다.

A 씨가 과거 해당 편의점에서 폭행 시비가 붙어 신고당했던 전력이 있었던 겁니다.

다만, 숨진 편의점 직원과는 일면식이 없던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A 씨에게 살인죄보다 형량이 더 무거운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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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3-13 07: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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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보복 범죄'입니다.

지난달 경기도 시흥에 있는 다세대 주택과 편의점에서 잇따라 살인 사건이 있었는데요.

보복 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30대 남성 A 씨는 자기 집에서 이복형을 살해한 뒤 인근 편의점으로 들어가 20대 여성 직원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습니다.

A 씨는 "화가 나서 그랬다"면서도 범행 경위에 대해선 줄곧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는데, 검찰 조사 과정에서 그 이유가 드러났습니다.

A 씨가 과거 해당 편의점에서 폭행 시비가 붙어 신고당했던 전력이 있었던 겁니다.

다만, 숨진 편의점 직원과는 일면식이 없던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A 씨에게 살인죄보다 형량이 더 무거운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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