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정치 야심에 역사 퇴행”…“이재명 퇴장이 정상국가 첫걸음”

입력 2025.04.11 (12:04) 수정 2025.04.11 (13: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1대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차출론이 거론되는 한덕수 대행을 겨냥해 '내란 옹호' 총리라고 거듭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출마 선언문을 일일이 지적하며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출마설이 거론되는 한덕수 대행을 정조준했습니다.

국회 입법조사처 유권해석을 근거로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은 정당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내란 옹호에 나서고 있다며 당장 헌법재판관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정치적 야심에 빠져 대한민국의 역사를 퇴행시키고 헌법 수호 책무를 저버리고 헌법 파괴를 주도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습니다."]

대선 구호로 경제를 앞세운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내란 동조로 경제 위기를 키운 데 대해 석고대죄부터 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전날 출마 선언을 직격했습니다.

의회 장악과 탄핵 남발을 해 온 이 전 대표가 K 민주주의를 내건 데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전 대표야말로 국민의 심판을 받을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야당 대표라는 지위만으로 이렇게 헌정을 파괴하는데 어떻게 대한민국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감히 민주주의를 논할 수 있습니까?"]

민주당이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초당적 협력은커녕 경제 리스크를 자초하는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며,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와 청문회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덕수 정치 야심에 역사 퇴행”…“이재명 퇴장이 정상국가 첫걸음”
    • 입력 2025-04-11 12:04:43
    • 수정2025-04-11 13:44:43
    뉴스 12
[앵커]

21대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차출론이 거론되는 한덕수 대행을 겨냥해 '내란 옹호' 총리라고 거듭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출마 선언문을 일일이 지적하며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출마설이 거론되는 한덕수 대행을 정조준했습니다.

국회 입법조사처 유권해석을 근거로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은 정당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내란 옹호에 나서고 있다며 당장 헌법재판관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정치적 야심에 빠져 대한민국의 역사를 퇴행시키고 헌법 수호 책무를 저버리고 헌법 파괴를 주도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습니다."]

대선 구호로 경제를 앞세운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내란 동조로 경제 위기를 키운 데 대해 석고대죄부터 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전날 출마 선언을 직격했습니다.

의회 장악과 탄핵 남발을 해 온 이 전 대표가 K 민주주의를 내건 데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전 대표야말로 국민의 심판을 받을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야당 대표라는 지위만으로 이렇게 헌정을 파괴하는데 어떻게 대한민국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감히 민주주의를 논할 수 있습니까?"]

민주당이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초당적 협력은커녕 경제 리스크를 자초하는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며,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와 청문회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