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아이스 카페라테 천 원 행사에…‘선결제’ 요구한 손님들 [잇슈#태그]

지난 주말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커피 전문점 빽다방에 갔다가 한 손님이 아이스 카페라테 2백 잔, 20만 원어치를 선결제하겠다는 걸 목격했다는 내용입니다.

빽다방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아이스 카페라테를 천 원에 파는 할인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에 미리 값을 지불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작성자는 해당 손님이 선결제는 안 된다는 매장 직원과 다투다가 결국, 뒤에 기다리던 다른 손님들 때문에 그냥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비슷한 목격담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올라왔는데요.

누리꾼들은 "뻔뻔하다", "부끄러운 줄 모른다" 등 무리한 요구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빽다방이 이번에 진행한 할인 행사는 더본코리아가 전액 비용을 부담합니다.

최근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가맹점들이 어려움을 겪자 본사 차원에서 매출 활성화 조치에 나선 건데요.

빽다방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아메리카노를 5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이어갑니다.

다만 행사 혼잡도를 고려해 대용량 사이즈에는 적용되지 않고요, 옵션 추가나 메뉴 변경도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