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식 끝났지만…안경·술병·풀의 눌림 ‘여전히 의문’
입력 2014.07.25 (21:18)
수정 2014.07.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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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과수의 설명으로 의혹의 상당 부분은 해소됐지만, 여전히 의문점들은 남습니다.
앞으로 경찰 수사에서 이런 의문점들이 풀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과수는 단종된 지 7년 된 소주병에서 알콜 성분이 검출됐지만 유병언 씨 시신에선 알콜 복용 흔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백승경(마약독성화학과장) : "(시신에서는) 알코올류가 아주 미량 검출되었는데, 이것은 일반적인 부패 조직에서 검출되는 이하의 농도로 검출이 되었습니다."
빈 술병을 물병으로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뒤집혔고, 도리어 제3의 인물이 술을 마셨을 가능성마저 남겼습니다.
유씨의 곁에 과연 아무도 없었겠느냐는 의혹만 더 커진 셈입니다.
소지품이 거의 발견되지 않은 점도 의문입니다.
늘 써 왔던 안경은 물론, 도피자금이나 지갑, 가족과 연락을 취할 휴대전화기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유 씨가 발견된 매실밭에서 숨을 거뒀는지, 아니면 숨진 뒤 옮겨졌는지도 밝혀야 할 과제입니다.
시신 주변의 풀들이 넓게 눌려 있는 모습은 누군가 시신을 옮겨놨을 것이란 의혹을 꾸준히 던졌습니다.
<녹취> 안병갑(수사본부 부장 국과수) : "부검은 사인 규명 방법의 일부이기 때문에 앞으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인을 포함해 관련된 의혹들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국과수의 정밀 감식은 끝났지만, 제기된 의문점들을 푸는 일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국과수의 설명으로 의혹의 상당 부분은 해소됐지만, 여전히 의문점들은 남습니다.
앞으로 경찰 수사에서 이런 의문점들이 풀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과수는 단종된 지 7년 된 소주병에서 알콜 성분이 검출됐지만 유병언 씨 시신에선 알콜 복용 흔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백승경(마약독성화학과장) : "(시신에서는) 알코올류가 아주 미량 검출되었는데, 이것은 일반적인 부패 조직에서 검출되는 이하의 농도로 검출이 되었습니다."
빈 술병을 물병으로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뒤집혔고, 도리어 제3의 인물이 술을 마셨을 가능성마저 남겼습니다.
유씨의 곁에 과연 아무도 없었겠느냐는 의혹만 더 커진 셈입니다.
소지품이 거의 발견되지 않은 점도 의문입니다.
늘 써 왔던 안경은 물론, 도피자금이나 지갑, 가족과 연락을 취할 휴대전화기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유 씨가 발견된 매실밭에서 숨을 거뒀는지, 아니면 숨진 뒤 옮겨졌는지도 밝혀야 할 과제입니다.
시신 주변의 풀들이 넓게 눌려 있는 모습은 누군가 시신을 옮겨놨을 것이란 의혹을 꾸준히 던졌습니다.
<녹취> 안병갑(수사본부 부장 국과수) : "부검은 사인 규명 방법의 일부이기 때문에 앞으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인을 포함해 관련된 의혹들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국과수의 정밀 감식은 끝났지만, 제기된 의문점들을 푸는 일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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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식 끝났지만…안경·술병·풀의 눌림 ‘여전히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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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5 21:19:56
- 수정2014-07-25 2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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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과수의 설명으로 의혹의 상당 부분은 해소됐지만, 여전히 의문점들은 남습니다.
앞으로 경찰 수사에서 이런 의문점들이 풀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과수는 단종된 지 7년 된 소주병에서 알콜 성분이 검출됐지만 유병언 씨 시신에선 알콜 복용 흔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백승경(마약독성화학과장) : "(시신에서는) 알코올류가 아주 미량 검출되었는데, 이것은 일반적인 부패 조직에서 검출되는 이하의 농도로 검출이 되었습니다."
빈 술병을 물병으로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뒤집혔고, 도리어 제3의 인물이 술을 마셨을 가능성마저 남겼습니다.
유씨의 곁에 과연 아무도 없었겠느냐는 의혹만 더 커진 셈입니다.
소지품이 거의 발견되지 않은 점도 의문입니다.
늘 써 왔던 안경은 물론, 도피자금이나 지갑, 가족과 연락을 취할 휴대전화기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유 씨가 발견된 매실밭에서 숨을 거뒀는지, 아니면 숨진 뒤 옮겨졌는지도 밝혀야 할 과제입니다.
시신 주변의 풀들이 넓게 눌려 있는 모습은 누군가 시신을 옮겨놨을 것이란 의혹을 꾸준히 던졌습니다.
<녹취> 안병갑(수사본부 부장 국과수) : "부검은 사인 규명 방법의 일부이기 때문에 앞으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인을 포함해 관련된 의혹들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국과수의 정밀 감식은 끝났지만, 제기된 의문점들을 푸는 일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국과수의 설명으로 의혹의 상당 부분은 해소됐지만, 여전히 의문점들은 남습니다.
앞으로 경찰 수사에서 이런 의문점들이 풀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과수는 단종된 지 7년 된 소주병에서 알콜 성분이 검출됐지만 유병언 씨 시신에선 알콜 복용 흔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백승경(마약독성화학과장) : "(시신에서는) 알코올류가 아주 미량 검출되었는데, 이것은 일반적인 부패 조직에서 검출되는 이하의 농도로 검출이 되었습니다."
빈 술병을 물병으로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뒤집혔고, 도리어 제3의 인물이 술을 마셨을 가능성마저 남겼습니다.
유씨의 곁에 과연 아무도 없었겠느냐는 의혹만 더 커진 셈입니다.
소지품이 거의 발견되지 않은 점도 의문입니다.
늘 써 왔던 안경은 물론, 도피자금이나 지갑, 가족과 연락을 취할 휴대전화기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유 씨가 발견된 매실밭에서 숨을 거뒀는지, 아니면 숨진 뒤 옮겨졌는지도 밝혀야 할 과제입니다.
시신 주변의 풀들이 넓게 눌려 있는 모습은 누군가 시신을 옮겨놨을 것이란 의혹을 꾸준히 던졌습니다.
<녹취> 안병갑(수사본부 부장 국과수) : "부검은 사인 규명 방법의 일부이기 때문에 앞으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인을 포함해 관련된 의혹들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국과수의 정밀 감식은 끝났지만, 제기된 의문점들을 푸는 일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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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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