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2호기 또 중단…전력수급 차질 없어
입력 2015.08.08 (21:07)
수정 2015.08.0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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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2호기가 멈춰섰습니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짼데요.
여름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지 박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한빛 원전 2호기가 또다시 멈춰 섰습니다.
발전소에서 만든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는 터빈 건물의 계기용 변압기가 타버렸기 때문입니다.
원전 측은 계기용 변압기에 이상이 생기자 이 곳과 연결된 원자로 냉각재 펌프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자동으로 전체 가동이 멈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균(한빛원전 대외협력처 차장) : "방사선 누출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빛원전 2호기가 설비 문제로 가동을 멈춘 건 최근 2년 사이에만 네 번째입니다.
지난 2013년 10월에는 정비 부실로 한 달 가까이 발전이 중단됐고, 지난해 2월에는 지진 감지 설비 고장으로 멈췄습니다.
또 전력송전계통 이상으로 중단했다 재가동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멈춰선 겁니다.
<인터뷰> 박상은(핵없는세상 광주전남 사무국장) : "반복이 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원인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한빛원전 2호기의 하루 전력 생산량은 95만kW에 이르지만, 다행히 전력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우선(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 : "예비력은 6백만 킬로와트 수준으로 유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한빛 원전은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하는 대로 관련 설비를 정비하고 2호기를 재가동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오늘 새벽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2호기가 멈춰섰습니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짼데요.
여름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지 박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한빛 원전 2호기가 또다시 멈춰 섰습니다.
발전소에서 만든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는 터빈 건물의 계기용 변압기가 타버렸기 때문입니다.
원전 측은 계기용 변압기에 이상이 생기자 이 곳과 연결된 원자로 냉각재 펌프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자동으로 전체 가동이 멈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균(한빛원전 대외협력처 차장) : "방사선 누출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빛원전 2호기가 설비 문제로 가동을 멈춘 건 최근 2년 사이에만 네 번째입니다.
지난 2013년 10월에는 정비 부실로 한 달 가까이 발전이 중단됐고, 지난해 2월에는 지진 감지 설비 고장으로 멈췄습니다.
또 전력송전계통 이상으로 중단했다 재가동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멈춰선 겁니다.
<인터뷰> 박상은(핵없는세상 광주전남 사무국장) : "반복이 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원인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한빛원전 2호기의 하루 전력 생산량은 95만kW에 이르지만, 다행히 전력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우선(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 : "예비력은 6백만 킬로와트 수준으로 유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한빛 원전은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하는 대로 관련 설비를 정비하고 2호기를 재가동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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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원전 2호기 또 중단…전력수급 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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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8 21:11:01
- 수정2015-08-08 21: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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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2호기가 멈춰섰습니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짼데요.
여름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지 박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한빛 원전 2호기가 또다시 멈춰 섰습니다.
발전소에서 만든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는 터빈 건물의 계기용 변압기가 타버렸기 때문입니다.
원전 측은 계기용 변압기에 이상이 생기자 이 곳과 연결된 원자로 냉각재 펌프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자동으로 전체 가동이 멈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균(한빛원전 대외협력처 차장) : "방사선 누출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빛원전 2호기가 설비 문제로 가동을 멈춘 건 최근 2년 사이에만 네 번째입니다.
지난 2013년 10월에는 정비 부실로 한 달 가까이 발전이 중단됐고, 지난해 2월에는 지진 감지 설비 고장으로 멈췄습니다.
또 전력송전계통 이상으로 중단했다 재가동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멈춰선 겁니다.
<인터뷰> 박상은(핵없는세상 광주전남 사무국장) : "반복이 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원인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한빛원전 2호기의 하루 전력 생산량은 95만kW에 이르지만, 다행히 전력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우선(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 : "예비력은 6백만 킬로와트 수준으로 유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한빛 원전은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하는 대로 관련 설비를 정비하고 2호기를 재가동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오늘 새벽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2호기가 멈춰섰습니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짼데요.
여름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지 박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한빛 원전 2호기가 또다시 멈춰 섰습니다.
발전소에서 만든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는 터빈 건물의 계기용 변압기가 타버렸기 때문입니다.
원전 측은 계기용 변압기에 이상이 생기자 이 곳과 연결된 원자로 냉각재 펌프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자동으로 전체 가동이 멈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균(한빛원전 대외협력처 차장) : "방사선 누출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빛원전 2호기가 설비 문제로 가동을 멈춘 건 최근 2년 사이에만 네 번째입니다.
지난 2013년 10월에는 정비 부실로 한 달 가까이 발전이 중단됐고, 지난해 2월에는 지진 감지 설비 고장으로 멈췄습니다.
또 전력송전계통 이상으로 중단했다 재가동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멈춰선 겁니다.
<인터뷰> 박상은(핵없는세상 광주전남 사무국장) : "반복이 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원인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한빛원전 2호기의 하루 전력 생산량은 95만kW에 이르지만, 다행히 전력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우선(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 : "예비력은 6백만 킬로와트 수준으로 유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한빛 원전은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하는 대로 관련 설비를 정비하고 2호기를 재가동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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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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