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3승 ‘비장의 무기는 슬라이더’
입력 2021.09.07 (21:51)
수정 2021.09.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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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6이닝 무실점 완벽 투구로 13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비중을 높인 고속 슬라이더가 돋보였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을야구로 향하는 중요한 경기, 류현진은 수염을 깎고 등장했습니다.
류현진이 스스로 밝힌 승부수는 평소 잘 던지지 않던 슬라이더였습니다.
빠른 슬라이더는 예리하게 타자의 허를 찔렀습니다.
슬라이더와 함께 체인지업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고, 제구력도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평소보다 시속 3km 가까이 빨라진 힘 있는 직구도 양키스의 강타선을 압도했습니다.
4회, 4번 타자 스탠턴과의 승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트라이크 없이 스리볼 상황에 몰렸는데, 체인지업으로 첫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시속 144km의 고속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습니다.
류현진은 6회까지 볼넷 없이 안타 단 세 개만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토론토 타선도 게레로 주니어가 40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류현진의 시즌 13승을 도왔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올 시즌 들어 가장 힘이 좋았고요. 오늘 안 던지던 슬라이더를 오랜만에 많이 던지면서 팔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어서 80개에서 잘 멈췄습니다."]
후반기 팀의 에이스 자리를 꿰찬 로비 레이의 투구를 공부했다고 밝힌 류현진.
에이스의 자존심을 회복한 류현진은 한 시즌 개인 최다승 기록에 1승 차로 바짝 다가갔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미국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6이닝 무실점 완벽 투구로 13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비중을 높인 고속 슬라이더가 돋보였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을야구로 향하는 중요한 경기, 류현진은 수염을 깎고 등장했습니다.
류현진이 스스로 밝힌 승부수는 평소 잘 던지지 않던 슬라이더였습니다.
빠른 슬라이더는 예리하게 타자의 허를 찔렀습니다.
슬라이더와 함께 체인지업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고, 제구력도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평소보다 시속 3km 가까이 빨라진 힘 있는 직구도 양키스의 강타선을 압도했습니다.
4회, 4번 타자 스탠턴과의 승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트라이크 없이 스리볼 상황에 몰렸는데, 체인지업으로 첫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시속 144km의 고속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습니다.
류현진은 6회까지 볼넷 없이 안타 단 세 개만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토론토 타선도 게레로 주니어가 40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류현진의 시즌 13승을 도왔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올 시즌 들어 가장 힘이 좋았고요. 오늘 안 던지던 슬라이더를 오랜만에 많이 던지면서 팔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어서 80개에서 잘 멈췄습니다."]
후반기 팀의 에이스 자리를 꿰찬 로비 레이의 투구를 공부했다고 밝힌 류현진.
에이스의 자존심을 회복한 류현진은 한 시즌 개인 최다승 기록에 1승 차로 바짝 다가갔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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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07 21: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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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6이닝 무실점 완벽 투구로 13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비중을 높인 고속 슬라이더가 돋보였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을야구로 향하는 중요한 경기, 류현진은 수염을 깎고 등장했습니다.
류현진이 스스로 밝힌 승부수는 평소 잘 던지지 않던 슬라이더였습니다.
빠른 슬라이더는 예리하게 타자의 허를 찔렀습니다.
슬라이더와 함께 체인지업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고, 제구력도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평소보다 시속 3km 가까이 빨라진 힘 있는 직구도 양키스의 강타선을 압도했습니다.
4회, 4번 타자 스탠턴과의 승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트라이크 없이 스리볼 상황에 몰렸는데, 체인지업으로 첫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시속 144km의 고속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습니다.
류현진은 6회까지 볼넷 없이 안타 단 세 개만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토론토 타선도 게레로 주니어가 40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류현진의 시즌 13승을 도왔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올 시즌 들어 가장 힘이 좋았고요. 오늘 안 던지던 슬라이더를 오랜만에 많이 던지면서 팔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어서 80개에서 잘 멈췄습니다."]
후반기 팀의 에이스 자리를 꿰찬 로비 레이의 투구를 공부했다고 밝힌 류현진.
에이스의 자존심을 회복한 류현진은 한 시즌 개인 최다승 기록에 1승 차로 바짝 다가갔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미국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6이닝 무실점 완벽 투구로 13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비중을 높인 고속 슬라이더가 돋보였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을야구로 향하는 중요한 경기, 류현진은 수염을 깎고 등장했습니다.
류현진이 스스로 밝힌 승부수는 평소 잘 던지지 않던 슬라이더였습니다.
빠른 슬라이더는 예리하게 타자의 허를 찔렀습니다.
슬라이더와 함께 체인지업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고, 제구력도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평소보다 시속 3km 가까이 빨라진 힘 있는 직구도 양키스의 강타선을 압도했습니다.
4회, 4번 타자 스탠턴과의 승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트라이크 없이 스리볼 상황에 몰렸는데, 체인지업으로 첫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시속 144km의 고속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습니다.
류현진은 6회까지 볼넷 없이 안타 단 세 개만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토론토 타선도 게레로 주니어가 40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류현진의 시즌 13승을 도왔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올 시즌 들어 가장 힘이 좋았고요. 오늘 안 던지던 슬라이더를 오랜만에 많이 던지면서 팔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어서 80개에서 잘 멈췄습니다."]
후반기 팀의 에이스 자리를 꿰찬 로비 레이의 투구를 공부했다고 밝힌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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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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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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