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충돌은 없어”
입력 2025.02.22 (21:25)
수정 2025.02.2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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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대전에서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집회가 열려 우려가 컸지만, 다행히 큰 충돌 없이 양측 모두 각자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박연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전시청 앞 보라매 공원이 태극기로 뒤덮였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로, 경찰 추산 만 7천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윤석열! 윤석열!"]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당내 탄핵 반대파인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등이 무대에 올라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사실을 언급하며, 공수처가 '영장 쇼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의원 : "여러분, 공수처가 서부지방법원으로 가지 않았다면, 대통령은 체포되는 일도 구속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탄핵 반대 집회 장소와 불과 700m 떨어진 대전 은하수네거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안 가결 이전부터 매주 열리고 있는 집회에 오늘도 경찰 추산 800명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집회 참가자 : "미래를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팔아넘긴 반국가 세력이 바로 윤석열과 국민의힘이란 말입니다."]
먼저 집회를 마친 일부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찬성 집회 주변에서 작은 소란을 일으켰지만, 우려와 달리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은 오는 25일 마지막 변론이 열릴 예정으로, 탄핵 심판 결론 일이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마치 세 대결을 하듯 곳곳에서 대규모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대전에서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집회가 열려 우려가 컸지만, 다행히 큰 충돌 없이 양측 모두 각자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박연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전시청 앞 보라매 공원이 태극기로 뒤덮였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로, 경찰 추산 만 7천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윤석열! 윤석열!"]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당내 탄핵 반대파인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등이 무대에 올라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사실을 언급하며, 공수처가 '영장 쇼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의원 : "여러분, 공수처가 서부지방법원으로 가지 않았다면, 대통령은 체포되는 일도 구속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탄핵 반대 집회 장소와 불과 700m 떨어진 대전 은하수네거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안 가결 이전부터 매주 열리고 있는 집회에 오늘도 경찰 추산 800명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집회 참가자 : "미래를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팔아넘긴 반국가 세력이 바로 윤석열과 국민의힘이란 말입니다."]
먼저 집회를 마친 일부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찬성 집회 주변에서 작은 소란을 일으켰지만, 우려와 달리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은 오는 25일 마지막 변론이 열릴 예정으로, 탄핵 심판 결론 일이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마치 세 대결을 하듯 곳곳에서 대규모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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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충돌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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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2 21:25:56
- 수정2025-02-22 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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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대전에서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집회가 열려 우려가 컸지만, 다행히 큰 충돌 없이 양측 모두 각자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박연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전시청 앞 보라매 공원이 태극기로 뒤덮였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로, 경찰 추산 만 7천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윤석열! 윤석열!"]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당내 탄핵 반대파인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등이 무대에 올라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사실을 언급하며, 공수처가 '영장 쇼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의원 : "여러분, 공수처가 서부지방법원으로 가지 않았다면, 대통령은 체포되는 일도 구속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탄핵 반대 집회 장소와 불과 700m 떨어진 대전 은하수네거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안 가결 이전부터 매주 열리고 있는 집회에 오늘도 경찰 추산 800명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집회 참가자 : "미래를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팔아넘긴 반국가 세력이 바로 윤석열과 국민의힘이란 말입니다."]
먼저 집회를 마친 일부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찬성 집회 주변에서 작은 소란을 일으켰지만, 우려와 달리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은 오는 25일 마지막 변론이 열릴 예정으로, 탄핵 심판 결론 일이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마치 세 대결을 하듯 곳곳에서 대규모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대전에서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집회가 열려 우려가 컸지만, 다행히 큰 충돌 없이 양측 모두 각자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박연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전시청 앞 보라매 공원이 태극기로 뒤덮였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로, 경찰 추산 만 7천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윤석열! 윤석열!"]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와 당내 탄핵 반대파인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등이 무대에 올라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사실을 언급하며, 공수처가 '영장 쇼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의원 : "여러분, 공수처가 서부지방법원으로 가지 않았다면, 대통령은 체포되는 일도 구속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탄핵 반대 집회 장소와 불과 700m 떨어진 대전 은하수네거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안 가결 이전부터 매주 열리고 있는 집회에 오늘도 경찰 추산 800명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집회 참가자 : "미래를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팔아넘긴 반국가 세력이 바로 윤석열과 국민의힘이란 말입니다."]
먼저 집회를 마친 일부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찬성 집회 주변에서 작은 소란을 일으켰지만, 우려와 달리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은 오는 25일 마지막 변론이 열릴 예정으로, 탄핵 심판 결론 일이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마치 세 대결을 하듯 곳곳에서 대규모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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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선 기자 z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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