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 학생 모욕’ 의대생 2명 송치…“구속 수사 검토”
입력 2025.03.21 (23:27)
수정 2025.03.2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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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로 복귀한 의대생 명단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등 수업 불참을 강요한 이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복귀 의대생 명단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2명이 구속됐고, 9명은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학교 온라인 익명 게시판.
'의대생이나 전공의 과반수는 복학·복직하고 싶어 한다', '돌아가고 싶은데 눈치 보여서 학교를 못 간다' 등의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서울대와 인제대에서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수업에 참여한 의대생들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됐습니다.
경찰은 두 달간의 추적 끝에 서울 소재 의대생 2명을 게시글 작성자로 특정했고,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를 포함해 경찰은 의대생 복귀를 방해한 혐의 사건 16건을 수사했습니다.
복귀 의대생 명단을 텔레그램 등에 반복 게시한 2명이 구속됐고, 수업 불참을 강요하거나 복귀 의대생에 대한 비난 게시글을 쓴 9명도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8건은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수업 불참을 강요하는 간담회가 열리거나, 단체 대화방에서 휴학 여부 설문조사를 게시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지난 18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불법 행위를 하는 관련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사 의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학업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구속 수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경진
학교로 복귀한 의대생 명단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등 수업 불참을 강요한 이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복귀 의대생 명단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2명이 구속됐고, 9명은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학교 온라인 익명 게시판.
'의대생이나 전공의 과반수는 복학·복직하고 싶어 한다', '돌아가고 싶은데 눈치 보여서 학교를 못 간다' 등의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서울대와 인제대에서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수업에 참여한 의대생들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됐습니다.
경찰은 두 달간의 추적 끝에 서울 소재 의대생 2명을 게시글 작성자로 특정했고,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를 포함해 경찰은 의대생 복귀를 방해한 혐의 사건 16건을 수사했습니다.
복귀 의대생 명단을 텔레그램 등에 반복 게시한 2명이 구속됐고, 수업 불참을 강요하거나 복귀 의대생에 대한 비난 게시글을 쓴 9명도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8건은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수업 불참을 강요하는 간담회가 열리거나, 단체 대화방에서 휴학 여부 설문조사를 게시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지난 18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불법 행위를 하는 관련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사 의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학업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구속 수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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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학 학생 모욕’ 의대생 2명 송치…“구속 수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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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1 23:27:54
- 수정2025-03-21 23: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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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복귀한 의대생 명단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등 수업 불참을 강요한 이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복귀 의대생 명단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2명이 구속됐고, 9명은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학교 온라인 익명 게시판.
'의대생이나 전공의 과반수는 복학·복직하고 싶어 한다', '돌아가고 싶은데 눈치 보여서 학교를 못 간다' 등의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서울대와 인제대에서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수업에 참여한 의대생들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됐습니다.
경찰은 두 달간의 추적 끝에 서울 소재 의대생 2명을 게시글 작성자로 특정했고,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를 포함해 경찰은 의대생 복귀를 방해한 혐의 사건 16건을 수사했습니다.
복귀 의대생 명단을 텔레그램 등에 반복 게시한 2명이 구속됐고, 수업 불참을 강요하거나 복귀 의대생에 대한 비난 게시글을 쓴 9명도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8건은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수업 불참을 강요하는 간담회가 열리거나, 단체 대화방에서 휴학 여부 설문조사를 게시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지난 18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불법 행위를 하는 관련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사 의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학업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구속 수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경진
학교로 복귀한 의대생 명단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등 수업 불참을 강요한 이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복귀 의대생 명단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2명이 구속됐고, 9명은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대학교 온라인 익명 게시판.
'의대생이나 전공의 과반수는 복학·복직하고 싶어 한다', '돌아가고 싶은데 눈치 보여서 학교를 못 간다' 등의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서울대와 인제대에서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수업에 참여한 의대생들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됐습니다.
경찰은 두 달간의 추적 끝에 서울 소재 의대생 2명을 게시글 작성자로 특정했고,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를 포함해 경찰은 의대생 복귀를 방해한 혐의 사건 16건을 수사했습니다.
복귀 의대생 명단을 텔레그램 등에 반복 게시한 2명이 구속됐고, 수업 불참을 강요하거나 복귀 의대생에 대한 비난 게시글을 쓴 9명도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8건은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수업 불참을 강요하는 간담회가 열리거나, 단체 대화방에서 휴학 여부 설문조사를 게시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지난 18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불법 행위를 하는 관련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사 의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학업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구속 수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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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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