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긴급 지시…“모든 행정력 동원해 주민 대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25일) 산불로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방자치단체에 "주민들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산림청에는 "지자체, 소방청, 국방부 등과 협조해, 활용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한 안전을 위해 진화 인력과 장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소방청과 산림청, 군, 지자체 소속 헬기 수십 대가 산불 진화에 동원된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합 관제에 유의하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오후 8시 반쯤에는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센터를 방문해 산불 상황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