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대형 크레인 떨어지고 인명피해 잇따라
입력 2025.03.25 (19:23)
수정 2025.03.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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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에서도 오후 내내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공사장 대형 크레인이 꺾여 도로를 덮치고,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가 사고를 당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현장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도로 위에 떨어집니다.
크레인이 떨어지며 구조물이 부서지고 일대에 강한 흙먼지가 날립니다.
떨어진 크레인이 공사중이던 건물에 걸치며 거리를 걷던 시민들은 가까스로 사고를 면합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대전시 용산동의 한 건설현장에서 강풍에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꺽여 바로 옆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근 상인 : "바람 소리가 너무 컸어요. 부러지는 소리인 줄은 몰랐죠. 나가보니까 크레인 저게 꺾어져서 이렇게 됐잖아요."]
무너진 크레인이 왕복 5차선 도로를 덮치며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습니다.
앞서 오후 2시 40분 쯤에는 아산시 배방읍의 25층 높이 아파트 외벽에서 일하던 남성이 줄에 매달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강풍에 의한 사고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서산시 인지면의 한 저수지에서 강풍에 보트가 뒤집혀 60대 남성이 구조되는가 하면 천안시 봉명동에서는 상가 교회 철탑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오후 한때 강풍 특보가 내려지며 순간 풍속이 1초당 30m 안팎까지 이른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모두 60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지역에서도 오후 내내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공사장 대형 크레인이 꺾여 도로를 덮치고,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가 사고를 당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현장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도로 위에 떨어집니다.
크레인이 떨어지며 구조물이 부서지고 일대에 강한 흙먼지가 날립니다.
떨어진 크레인이 공사중이던 건물에 걸치며 거리를 걷던 시민들은 가까스로 사고를 면합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대전시 용산동의 한 건설현장에서 강풍에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꺽여 바로 옆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근 상인 : "바람 소리가 너무 컸어요. 부러지는 소리인 줄은 몰랐죠. 나가보니까 크레인 저게 꺾어져서 이렇게 됐잖아요."]
무너진 크레인이 왕복 5차선 도로를 덮치며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습니다.
앞서 오후 2시 40분 쯤에는 아산시 배방읍의 25층 높이 아파트 외벽에서 일하던 남성이 줄에 매달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강풍에 의한 사고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서산시 인지면의 한 저수지에서 강풍에 보트가 뒤집혀 60대 남성이 구조되는가 하면 천안시 봉명동에서는 상가 교회 철탑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오후 한때 강풍 특보가 내려지며 순간 풍속이 1초당 30m 안팎까지 이른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모두 60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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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풍에 대형 크레인 떨어지고 인명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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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5 19:23:51
- 수정2025-03-25 19:52:51

[앵커]
지역에서도 오후 내내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공사장 대형 크레인이 꺾여 도로를 덮치고,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가 사고를 당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현장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도로 위에 떨어집니다.
크레인이 떨어지며 구조물이 부서지고 일대에 강한 흙먼지가 날립니다.
떨어진 크레인이 공사중이던 건물에 걸치며 거리를 걷던 시민들은 가까스로 사고를 면합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대전시 용산동의 한 건설현장에서 강풍에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꺽여 바로 옆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근 상인 : "바람 소리가 너무 컸어요. 부러지는 소리인 줄은 몰랐죠. 나가보니까 크레인 저게 꺾어져서 이렇게 됐잖아요."]
무너진 크레인이 왕복 5차선 도로를 덮치며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습니다.
앞서 오후 2시 40분 쯤에는 아산시 배방읍의 25층 높이 아파트 외벽에서 일하던 남성이 줄에 매달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강풍에 의한 사고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서산시 인지면의 한 저수지에서 강풍에 보트가 뒤집혀 60대 남성이 구조되는가 하면 천안시 봉명동에서는 상가 교회 철탑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오후 한때 강풍 특보가 내려지며 순간 풍속이 1초당 30m 안팎까지 이른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모두 60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지역에서도 오후 내내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공사장 대형 크레인이 꺾여 도로를 덮치고,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가 사고를 당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설 현장에 설치된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도로 위에 떨어집니다.
크레인이 떨어지며 구조물이 부서지고 일대에 강한 흙먼지가 날립니다.
떨어진 크레인이 공사중이던 건물에 걸치며 거리를 걷던 시민들은 가까스로 사고를 면합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대전시 용산동의 한 건설현장에서 강풍에 대형 크레인 앞부분이 꺽여 바로 옆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근 상인 : "바람 소리가 너무 컸어요. 부러지는 소리인 줄은 몰랐죠. 나가보니까 크레인 저게 꺾어져서 이렇게 됐잖아요."]
무너진 크레인이 왕복 5차선 도로를 덮치며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었습니다.
앞서 오후 2시 40분 쯤에는 아산시 배방읍의 25층 높이 아파트 외벽에서 일하던 남성이 줄에 매달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강풍에 의한 사고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서산시 인지면의 한 저수지에서 강풍에 보트가 뒤집혀 60대 남성이 구조되는가 하면 천안시 봉명동에서는 상가 교회 철탑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오후 한때 강풍 특보가 내려지며 순간 풍속이 1초당 30m 안팎까지 이른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모두 60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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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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