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역대 최악의 산불…모든 역량 집중해 진화”

입력 2025.03.26 (12:21) 수정 2025.03.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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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산불이 "역대 최악의 기록"이라며 이번 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소각 등 산불 원인이 되는 행위는 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소집해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후 이어진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산불이 역대 최악의 기록을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역대 최악의 산불에 맞서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로 맞서고 있으나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한 대행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주 산불 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헬기 128대와 군과 공무원 등 4천 6백여 명이 진화에 투입된 가운데, 주한미군 헬기도 동원된 상태입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가용한 인력‧장비를 총동원하여 산불 확산의 고리를 단절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 대행은 산불이 또 나면 진화에 투입할 자원이 부족할 수 있다며,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 철저한 예방을 강조했습니다.

불법 소각 단속도 강화합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입니다."]

한 총리는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부 대처와 예방책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민들은 행정적·재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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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대행 “역대 최악의 산불…모든 역량 집중해 진화”
    • 입력 2025-03-26 12:21:52
    • 수정2025-03-26 12:59:12
    뉴스 12
[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산불이 "역대 최악의 기록"이라며 이번 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소각 등 산불 원인이 되는 행위는 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소집해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후 이어진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산불이 역대 최악의 기록을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역대 최악의 산불에 맞서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로 맞서고 있으나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한 대행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주 산불 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헬기 128대와 군과 공무원 등 4천 6백여 명이 진화에 투입된 가운데, 주한미군 헬기도 동원된 상태입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가용한 인력‧장비를 총동원하여 산불 확산의 고리를 단절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 대행은 산불이 또 나면 진화에 투입할 자원이 부족할 수 있다며,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 철저한 예방을 강조했습니다.

불법 소각 단속도 강화합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입니다."]

한 총리는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부 대처와 예방책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민들은 행정적·재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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