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언제든 핵 실험할 준비돼…‘보유국’ 인정 원해”
입력 2025.03.26 (21:57)
수정 2025.03.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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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핵을 포기할 생각이 없고, 언제든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 정보당국이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북한이 노리는 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거라고도 밝혔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을 중국, 러시아, 이란처럼 미국의 안보와 이익을 위협하는 나라로 규정했습니다.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털시 개버드/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은 언제든 또 다른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향후 협상에서의 지렛대로 활용하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계속할 것입니다."]
또,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로 노리는 건, 정권 유지와 함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는 것이라고 미 정보당국은 분석했습니다.
[털시 개버드/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의 영향력과 위상을 강화하고 정권을 방어하며 적어도 암묵적으로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함입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은 관련 보고서에서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전략적 무기, 즉 핵무기를 체제 안보 보장 수단이자, 자존심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이 협상으로 이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평가했는데, 핵무기를 협상 카드로 써도 끝까지 고수하려 할 걸로 본 겁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하고, 김정은과의 관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지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추구는 미국의 공식 입장입니다.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와 가까워진 것도 북한의 협상력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로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김경진/자료조사:김시온
북한은 핵을 포기할 생각이 없고, 언제든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 정보당국이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북한이 노리는 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거라고도 밝혔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을 중국, 러시아, 이란처럼 미국의 안보와 이익을 위협하는 나라로 규정했습니다.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털시 개버드/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은 언제든 또 다른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향후 협상에서의 지렛대로 활용하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계속할 것입니다."]
또,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로 노리는 건, 정권 유지와 함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는 것이라고 미 정보당국은 분석했습니다.
[털시 개버드/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의 영향력과 위상을 강화하고 정권을 방어하며 적어도 암묵적으로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함입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은 관련 보고서에서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전략적 무기, 즉 핵무기를 체제 안보 보장 수단이자, 자존심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이 협상으로 이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평가했는데, 핵무기를 협상 카드로 써도 끝까지 고수하려 할 걸로 본 겁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하고, 김정은과의 관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지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추구는 미국의 공식 입장입니다.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와 가까워진 것도 북한의 협상력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로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김경진/자료조사: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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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언제든 핵 실험할 준비돼…‘보유국’ 인정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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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6 21:57:05
- 수정2025-03-26 22: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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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핵을 포기할 생각이 없고, 언제든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 정보당국이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북한이 노리는 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거라고도 밝혔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을 중국, 러시아, 이란처럼 미국의 안보와 이익을 위협하는 나라로 규정했습니다.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털시 개버드/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은 언제든 또 다른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향후 협상에서의 지렛대로 활용하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계속할 것입니다."]
또,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로 노리는 건, 정권 유지와 함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는 것이라고 미 정보당국은 분석했습니다.
[털시 개버드/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의 영향력과 위상을 강화하고 정권을 방어하며 적어도 암묵적으로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함입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은 관련 보고서에서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전략적 무기, 즉 핵무기를 체제 안보 보장 수단이자, 자존심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이 협상으로 이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평가했는데, 핵무기를 협상 카드로 써도 끝까지 고수하려 할 걸로 본 겁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하고, 김정은과의 관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지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추구는 미국의 공식 입장입니다.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와 가까워진 것도 북한의 협상력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로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김경진/자료조사:김시온
북한은 핵을 포기할 생각이 없고, 언제든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 정보당국이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북한이 노리는 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거라고도 밝혔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을 중국, 러시아, 이란처럼 미국의 안보와 이익을 위협하는 나라로 규정했습니다.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털시 개버드/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은 언제든 또 다른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향후 협상에서의 지렛대로 활용하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계속할 것입니다."]
또,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로 노리는 건, 정권 유지와 함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는 것이라고 미 정보당국은 분석했습니다.
[털시 개버드/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의 영향력과 위상을 강화하고 정권을 방어하며 적어도 암묵적으로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함입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은 관련 보고서에서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전략적 무기, 즉 핵무기를 체제 안보 보장 수단이자, 자존심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이 협상으로 이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평가했는데, 핵무기를 협상 카드로 써도 끝까지 고수하려 할 걸로 본 겁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하고, 김정은과의 관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지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추구는 미국의 공식 입장입니다.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와 가까워진 것도 북한의 협상력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로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김경진/자료조사: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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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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