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홈플러스·MBK 압수수색…경영진 사기 혐의 본격 수사
입력 2025.04.28 (12:43)
수정 2025.04.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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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 회생 기습 신청으로 수천억 원의 단기채권 피해를 낸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회사 경영진이 회생 계획을 숨기고 채권을 발행한 사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오전부터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 본사 등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의 경영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강등일 나흘 만인 3월 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미리 알고 기업회생을 준비하면서도, 이를 숨기고 대규모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기습적으로 회생신청을 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최근 홈플러스와 MBK 경영진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홈플러스 등이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해명했던 것보다 더 일찍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금융감독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달 초 홈플러스의 채권을 발행하고 판매한 4개 증권사와 피해를 본 개인·법인 투자자들이 김병주 MBK 회장 등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홈플러스가 개인과 일반법인에 판매한 단기 채권 규모는 6천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종선
기업 회생 기습 신청으로 수천억 원의 단기채권 피해를 낸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회사 경영진이 회생 계획을 숨기고 채권을 발행한 사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오전부터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 본사 등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의 경영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강등일 나흘 만인 3월 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미리 알고 기업회생을 준비하면서도, 이를 숨기고 대규모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기습적으로 회생신청을 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최근 홈플러스와 MBK 경영진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홈플러스 등이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해명했던 것보다 더 일찍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금융감독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달 초 홈플러스의 채권을 발행하고 판매한 4개 증권사와 피해를 본 개인·법인 투자자들이 김병주 MBK 회장 등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홈플러스가 개인과 일반법인에 판매한 단기 채권 규모는 6천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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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홈플러스·MBK 압수수색…경영진 사기 혐의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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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8 12:43:20
- 수정2025-04-28 14:15:54

[앵커]
기업 회생 기습 신청으로 수천억 원의 단기채권 피해를 낸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회사 경영진이 회생 계획을 숨기고 채권을 발행한 사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오전부터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 본사 등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의 경영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강등일 나흘 만인 3월 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미리 알고 기업회생을 준비하면서도, 이를 숨기고 대규모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기습적으로 회생신청을 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최근 홈플러스와 MBK 경영진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홈플러스 등이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해명했던 것보다 더 일찍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금융감독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달 초 홈플러스의 채권을 발행하고 판매한 4개 증권사와 피해를 본 개인·법인 투자자들이 김병주 MBK 회장 등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홈플러스가 개인과 일반법인에 판매한 단기 채권 규모는 6천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종선
기업 회생 기습 신청으로 수천억 원의 단기채권 피해를 낸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회사 경영진이 회생 계획을 숨기고 채권을 발행한 사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오전부터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 본사 등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의 경영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강등일 나흘 만인 3월 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미리 알고 기업회생을 준비하면서도, 이를 숨기고 대규모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기습적으로 회생신청을 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최근 홈플러스와 MBK 경영진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홈플러스 등이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해명했던 것보다 더 일찍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금융감독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달 초 홈플러스의 채권을 발행하고 판매한 4개 증권사와 피해를 본 개인·법인 투자자들이 김병주 MBK 회장 등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홈플러스가 개인과 일반법인에 판매한 단기 채권 규모는 6천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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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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