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율 49%’ 캄보디아, 미국과 첫 무역협상
입력 2025.05.15 (20:57)
수정 2025.05.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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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49%의 초고율 상호관세 부과 예고를 받은 캄보디아 정부가 미국에서 미 무역대표부(USTR)와 첫 번째 무역 협상을 했다고 현지시각 15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순 짠톨 캄보디아 부총리와 짬 니물 상무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를 방문해 USTR 고위 당국자와 회담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성명에서 “양측은 상호 이해하는 분위기 속에서 솔직하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양국 간 무역·투자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차 협상은 다음달 초에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 시장이며, 캄보디아는 미국에 섬유·신발 등을 수출해 지난해 123억4천만 달러(약 18조5천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초고율 관세의 표적이 되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달 캄보디아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순 짠톨 캄보디아 부총리와 짬 니물 상무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를 방문해 USTR 고위 당국자와 회담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성명에서 “양측은 상호 이해하는 분위기 속에서 솔직하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양국 간 무역·투자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차 협상은 다음달 초에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 시장이며, 캄보디아는 미국에 섬유·신발 등을 수출해 지난해 123억4천만 달러(약 18조5천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초고율 관세의 표적이 되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달 캄보디아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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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5 21:14: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49%의 초고율 상호관세 부과 예고를 받은 캄보디아 정부가 미국에서 미 무역대표부(USTR)와 첫 번째 무역 협상을 했다고 현지시각 15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순 짠톨 캄보디아 부총리와 짬 니물 상무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를 방문해 USTR 고위 당국자와 회담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성명에서 “양측은 상호 이해하는 분위기 속에서 솔직하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양국 간 무역·투자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차 협상은 다음달 초에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 시장이며, 캄보디아는 미국에 섬유·신발 등을 수출해 지난해 123억4천만 달러(약 18조5천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초고율 관세의 표적이 되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달 캄보디아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순 짠톨 캄보디아 부총리와 짬 니물 상무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를 방문해 USTR 고위 당국자와 회담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성명에서 “양측은 상호 이해하는 분위기 속에서 솔직하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양국 간 무역·투자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차 협상은 다음달 초에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 시장이며, 캄보디아는 미국에 섬유·신발 등을 수출해 지난해 123억4천만 달러(약 18조5천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초고율 관세의 표적이 되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달 캄보디아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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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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