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앞두고 시민단체들 “광장의 목소리 잊지 말라”
입력 2025.05.28 (13:54)
수정 2025.05.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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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28일) 시민단체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촉구 집회를 이끌어온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위해 투표에 참여하자"고 밝혔습니다.
비상행동 측은 기자회견문에서 "대선에서 광장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반성은커녕 거리를 활보하고 '부정선거'라는 영화 시사회까지 참석하며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언론은 내란청산이라는 이번 대선의 가장 중요한 취지를 망각하고 승자 예측과 단일화 이슈로 기사를 도배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12.3 내란으로 시작된 선거"라 말했습니다.
비상행동은 "광장에서 응원봉을 들어 내란을 막아낸 이후의 세상은 그 이전과는 달라야 한다"면서 "그러나 대선후보들은 상대후보 비방에 열을 올리고, 대선이 일주일 남은 이제서야 공약집을 슬쩍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비상행동은 "내란 극우세력 투표로 청산하자" 등 구호를 외친 뒤,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시민단체 너머서울(불평등을 넘어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도 오늘 오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광장을 지우지마라! 다시, 대선에서 광장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너머서울은 기자회견에서 "8년 전 우리는 박근혜를 탄핵시켰고 정권교체를 만들어냈지만 2016년 촛불광장의 요구는 실현되었는가"라고 반문하며 "조기 대선에서 여전히 압도적 승리, 정권교체를 이야기하며 9년 전 그때처럼 광장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더 이상 광장이 지워진 대선을 지켜볼 수만은 없다"면서 ▲여성 폭력 해결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 권리 보장 ▲차별금지법 통과 ▲성소수자 국정과제 마련 등을 대선후보들에게 요구했습니다.
너머서울은 대선후보들에게 "사회대전환 실현을 위해 광장의 요구를 해결할 공약을 제시하길 바란다"면서 "대선 이후 광장의 요구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약속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촉구 집회를 이끌어온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위해 투표에 참여하자"고 밝혔습니다.
비상행동 측은 기자회견문에서 "대선에서 광장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반성은커녕 거리를 활보하고 '부정선거'라는 영화 시사회까지 참석하며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언론은 내란청산이라는 이번 대선의 가장 중요한 취지를 망각하고 승자 예측과 단일화 이슈로 기사를 도배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12.3 내란으로 시작된 선거"라 말했습니다.
비상행동은 "광장에서 응원봉을 들어 내란을 막아낸 이후의 세상은 그 이전과는 달라야 한다"면서 "그러나 대선후보들은 상대후보 비방에 열을 올리고, 대선이 일주일 남은 이제서야 공약집을 슬쩍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비상행동은 "내란 극우세력 투표로 청산하자" 등 구호를 외친 뒤,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시민단체 너머서울(불평등을 넘어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도 오늘 오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광장을 지우지마라! 다시, 대선에서 광장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너머서울은 기자회견에서 "8년 전 우리는 박근혜를 탄핵시켰고 정권교체를 만들어냈지만 2016년 촛불광장의 요구는 실현되었는가"라고 반문하며 "조기 대선에서 여전히 압도적 승리, 정권교체를 이야기하며 9년 전 그때처럼 광장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더 이상 광장이 지워진 대선을 지켜볼 수만은 없다"면서 ▲여성 폭력 해결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 권리 보장 ▲차별금지법 통과 ▲성소수자 국정과제 마련 등을 대선후보들에게 요구했습니다.
너머서울은 대선후보들에게 "사회대전환 실현을 위해 광장의 요구를 해결할 공약을 제시하길 바란다"면서 "대선 이후 광장의 요구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약속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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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28일) 시민단체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촉구 집회를 이끌어온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위해 투표에 참여하자"고 밝혔습니다.
비상행동 측은 기자회견문에서 "대선에서 광장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반성은커녕 거리를 활보하고 '부정선거'라는 영화 시사회까지 참석하며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언론은 내란청산이라는 이번 대선의 가장 중요한 취지를 망각하고 승자 예측과 단일화 이슈로 기사를 도배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12.3 내란으로 시작된 선거"라 말했습니다.
비상행동은 "광장에서 응원봉을 들어 내란을 막아낸 이후의 세상은 그 이전과는 달라야 한다"면서 "그러나 대선후보들은 상대후보 비방에 열을 올리고, 대선이 일주일 남은 이제서야 공약집을 슬쩍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비상행동은 "내란 극우세력 투표로 청산하자" 등 구호를 외친 뒤,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시민단체 너머서울(불평등을 넘어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도 오늘 오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광장을 지우지마라! 다시, 대선에서 광장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너머서울은 기자회견에서 "8년 전 우리는 박근혜를 탄핵시켰고 정권교체를 만들어냈지만 2016년 촛불광장의 요구는 실현되었는가"라고 반문하며 "조기 대선에서 여전히 압도적 승리, 정권교체를 이야기하며 9년 전 그때처럼 광장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더 이상 광장이 지워진 대선을 지켜볼 수만은 없다"면서 ▲여성 폭력 해결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 권리 보장 ▲차별금지법 통과 ▲성소수자 국정과제 마련 등을 대선후보들에게 요구했습니다.
너머서울은 대선후보들에게 "사회대전환 실현을 위해 광장의 요구를 해결할 공약을 제시하길 바란다"면서 "대선 이후 광장의 요구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약속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촉구 집회를 이끌어온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늘(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위해 투표에 참여하자"고 밝혔습니다.
비상행동 측은 기자회견문에서 "대선에서 광장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반성은커녕 거리를 활보하고 '부정선거'라는 영화 시사회까지 참석하며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언론은 내란청산이라는 이번 대선의 가장 중요한 취지를 망각하고 승자 예측과 단일화 이슈로 기사를 도배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12.3 내란으로 시작된 선거"라 말했습니다.
비상행동은 "광장에서 응원봉을 들어 내란을 막아낸 이후의 세상은 그 이전과는 달라야 한다"면서 "그러나 대선후보들은 상대후보 비방에 열을 올리고, 대선이 일주일 남은 이제서야 공약집을 슬쩍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비상행동은 "내란 극우세력 투표로 청산하자" 등 구호를 외친 뒤,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시민단체 너머서울(불평등을 넘어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도 오늘 오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광장을 지우지마라! 다시, 대선에서 광장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너머서울은 기자회견에서 "8년 전 우리는 박근혜를 탄핵시켰고 정권교체를 만들어냈지만 2016년 촛불광장의 요구는 실현되었는가"라고 반문하며 "조기 대선에서 여전히 압도적 승리, 정권교체를 이야기하며 9년 전 그때처럼 광장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더 이상 광장이 지워진 대선을 지켜볼 수만은 없다"면서 ▲여성 폭력 해결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 권리 보장 ▲차별금지법 통과 ▲성소수자 국정과제 마련 등을 대선후보들에게 요구했습니다.
너머서울은 대선후보들에게 "사회대전환 실현을 위해 광장의 요구를 해결할 공약을 제시하길 바란다"면서 "대선 이후 광장의 요구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약속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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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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