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태원 참사 유가족, ‘가짜 보수’ 정권의 피해자”

입력 2025.05.29 (21:59) 수정 2025.05.29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우연히 발생한 사건의 피해자가 아니다”라며 “무능하고, 민생에 무관심한 가짜 보수 정권의 피해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9일) 서울 관악구 유세 현장에서 “진상을 규명해 반드시 상응하는 책임을 묻고, 다시는 억울한 참사가 벌어지지 않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도 참석했습니다.

유세에 앞서 유가족 4명이 사전투표 독려 피켓에 ‘진실의 별’을 달아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으로 우리는 이걸 안보라고 부른다”며 ‘안보는 보수’라는데 실제로 그러한가, 가장 폭력적이고 국가 안전을 해치는 집단이 바로 그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보수 정당이 아니라, 보수를 참칭하는 수구 기득권 이익 집단에 불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이상하지 않나,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꼭 대형 참사가 벌어진다“며 ”우연이 아니라 이유가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언급하며 ”보수 정권이 들어오면 돈을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거나 관심을 끊거나, 이러다 안전사고와 참사가 벌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최고 책임자의 관심 하나, 애정 하나가 수없이 많은 국민들의 생명을 구하기도 하고 나라를 망하게도 한다“며 투표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이태원 참사 유가족, ‘가짜 보수’ 정권의 피해자”
    • 입력 2025-05-29 21:59:17
    • 수정2025-05-29 22:00:30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우연히 발생한 사건의 피해자가 아니다”라며 “무능하고, 민생에 무관심한 가짜 보수 정권의 피해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9일) 서울 관악구 유세 현장에서 “진상을 규명해 반드시 상응하는 책임을 묻고, 다시는 억울한 참사가 벌어지지 않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도 참석했습니다.

유세에 앞서 유가족 4명이 사전투표 독려 피켓에 ‘진실의 별’을 달아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으로 우리는 이걸 안보라고 부른다”며 ‘안보는 보수’라는데 실제로 그러한가, 가장 폭력적이고 국가 안전을 해치는 집단이 바로 그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보수 정당이 아니라, 보수를 참칭하는 수구 기득권 이익 집단에 불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이상하지 않나,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꼭 대형 참사가 벌어진다“며 ”우연이 아니라 이유가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언급하며 ”보수 정권이 들어오면 돈을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거나 관심을 끊거나, 이러다 안전사고와 참사가 벌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최고 책임자의 관심 하나, 애정 하나가 수없이 많은 국민들의 생명을 구하기도 하고 나라를 망하게도 한다“며 투표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